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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어느날 (인증삿 10.06.20)

사진 이야기-6

by 예동아빠 2010. 6.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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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지역 일요일(20일) 날씨는 구름 조금낀 맑음,강수량 0, 강수확률 10%미만이라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토요일 밤새워 갔건만 함백산 정상에서 비바람과 한치 앞도 안보이는 안개속에서  그냥 차안에 갇혀 있다가 왔다.(일출도 운해도 못 봤지만 1,573미터의 산 정상에서 안개와 몸을 날려 버릴듯한 바람속에 그냥 서있는것도 좋았다. 머리속속까지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돌아오는 길에 영월 상동에 있는 이끼 계곡을 갔으나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 계곡 입구
에는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승합차등 40여대 이상의 차량이 이리저리 주차해 있었다. 그정도 차량이면 계곡에는 150명 이상이 있다는 계산이 나와서 계곡으로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좁은 계곡에 사람이 너무 많아 찍기도 어려울 것 같아 이 포인트에서 조금 밑에 있는 계곡으로 옮겨서 산행을 했으나 역시 가고자했던 계곡에 비하면 이끼가 별로다.  돌아오는 길에 선돌과 한반도 지형에도 들렸으나 간밤의 비에 물 색깔도 탁하고 하늘도 그렇고 별로 찍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다녀온 기념으로 인증삿  한두장 담고 철수.
 집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그냥 잠들었다가 밤10시쯤 배고파서 잠시 눈을뜨고 밥먹고 아침까지 그냥 쿨. 토요일 밤새운 덕분에 오랜만에 잠다운 잠을 푹 자기는 했는데 시간,체력,금전적인 소비를 가져오게 한  기상청을 폭파시켜 버리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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