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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납산 운해와 일출(14.4.5)

사진 이야기-3

by 예동아빠 2014. 4.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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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여름에 처음 가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몇장 건졌던 가평 보납산. 일출각이 작년 그때와 비슷하게 돌아왔고 물안개도 피는 시절이라서 운해를 기대하고 새벽 3시에 출발. 도착해보니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고 조금 쌀쌀한 날씨라서 차에서 쉬다가 올라가려고 했으나 하늘에 별이 총총 빛나길래 별궤적을 담을 겸 바로 등산 시작. 그러나 곧 동이 터오기 시작해서 별궤적은 몇장 담다가 포기하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얇게 깔려 있는 운해. 조금더 피워주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해가 뜨고 나서 물안개와 함께 엄청 안개가 드리워져 많이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일출을 보여 주었다.

 

하늘에 별 총총. 새벽 3시쯤 도착했으면 제대로된 별 궤적 담을 수 있었텐데. 보납산 전망대 테크는 나무로 되어있어 사람이 왔다갔다하면  흔들려서 별 궤적 담기가 힘든데 오늘은 나와 같이간 한명외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별 궤적 담기에는 최고 였는데 너무 늦게 도착했다.별 궤적 돌려 놓고 끓여먹은 라면의 맛. 좋았다.

 

 2분10초씩 4장 돌리고 나니 밝아오는 새벽과 함께 별들도 사라지고 .

 

새벽을 깨우는 동이 터오려고 동녘의 하늘은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푸른색 그라데이션필터 사용

 

 

 

 이렇게 일출은 진행되고

 

 

화이트밸런스 캘빈값을를 높여서 좀 붉게도 만들어 보고

 

자라섬쪽도 한번 당겨보고(화이트밸런스 오토)

 

같은 장소를 화이트밸런스 캘빈값을 높여 보고

 

저 운해가 해뜰 무렵에 있었어야 했는데

 

 

운해띠를 머리띠 삼은 가평읍내.

 

 

진달래꽃 앞의 앙상한 저 나무 세그루가 없으면 더 좋을것 같은데...

 

지난주 물안개와 일출을 기대하고 갔던 도담삼봉. 일출도 물안개도 없는 그래서 꽝치고 돌아온 날(오렌지 그라데이션필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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