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장화리 일몰(2010.02.18)
2010.02.19 by 예동아빠
4시간의 기다림, 0.3초의 아쉬움
2010.02.16 by 예동아빠
태백(2009년 여름)
2010.01.27 by 예동아빠
부산(2009년 여름)
관곡지(2009년 봄)
호수공원(2009년 여름)
2010.01.26 by 예동아빠
2월18일 눈온 다음날이라 날씨가 맑아서 괜찮은 일몰을 예상하고 찾아간 강화도 장화리. 출발할때부터 구름이 조금씩 끼기 시작한 하늘은 결국은 수평선을 향하여 잘 내려오던 태양을 옅은 가스층에 가두어 버렸다. 출발할때는 오메가를 기대하고, 도착해서는 오메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수평선까지는 내려오리라고 예상했는데 너무 일찍 숨어버렸다. 수십번 일몰 출사에도 오여사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난 이제 첫 일몰 출사이니 여기서 그냥 만족.
사진이야기-7 2010. 2. 19. 13:53
반월 저수지 근처의 군포쪽 산속에 있는 터널위에서 바라본 KTX 선로. 눈이오거나 안개가 끼었을때 환상적인 광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연휴 첫날 아침에 제법 눈이 왔길래 달려갔는데 눈은 다 녹고 없었다. "가까워 지면 가까워 질까 두려워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 하고" "아직 하나가 되어 본 적도 없지만 둘이되어 본 적도 없는" 그런 두길이 하늘로 나 있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하행선. 설 전날 기차는 고향으로 향하는 기쁨과 설레임을 가득 싣고 점점 시야에서 멀어져 간다.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멀리서 달려온 기차는 종착역을 앞에 두고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빠르게 지나갔다. 눈도 녹고 안개도 없는 밋밋한 풍경탓에 상하행선이 교행하는 장면을 담으려고 기다렸다. 그러나 "아직 하나가 되어 본적이 없는 둘..
사진이야기-7 2010. 2. 16. 16:43
엄청 무더웠던 2009년 여름날에 새벽에 찾아간 강원도 태백의 함백산은 산 아래의 더위는 다른 나라 얘기 같았다. 일출을 기다리며 잠시 차에서 눈을 붙일때 너무 추워서 파커 두개 껴입고, 가끔가다가 차에 히터를 틀리도 했는데. 정말로 한여름에 에어컨이 아닌 히터를 틀고 잤다. 날씨가 좋아서 일출과 운해를 모두 기대했는데 올라오던 구름이 몇분 사이에 산 전체를 감싸는 바람에 안개속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결국 안개가 걷히지 않아 성과 없이 돌아와야 했지만.
사진이야기-7 2010. 1. 27. 16:11
2009년 여름 포럼 참석차 가본 부산. 첫날은 비올듯한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고, 둘째날은 날씨도 별로였지만 그 놈의 술때문에 매직아워 시간대를 놓치고 밤늦게 술기운에 찍었던 기억이 난다. 애초 계획에는 부산 최고의 야경 포인트라는 장산에를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언제나,늘, 항상 술이 문제다.
사진이야기-7 2010. 1. 27. 14:47
사진이야기-7 2010. 1. 27. 11:34
사진이야기-7 2010. 1. 26.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