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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항에서(14.11.29)

사진 이야기-3

by 예동아빠 2014. 11. 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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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몇년을 벼르고 별려서 갔던 강양항. 그날 환상적인 장면을 만났으나 2% 부족한 듯 했던날. 1년이 지나 다시 강양항을 찾았다. 왕복 8백㎞ 넘는 거리. 힘들게 갔는데 기대했던 물안개도 오메가 일출도 없었다.오늘은 멸치도 안 잡혔는지 배도 몇대 안들어오고 그나마 들어오는 배도 갈매기를 몰고오지는 못하고.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야하는데 오늘의 날씨는 초봄과 같은 영상의 날씨였다. 다음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맑은날 다시 한번 도전 예정. 

 

 

 

 

작년에는 해뜨고 난 후 ISO를 높이지 않아도 셔터속도가 3,000초 넘게 나왔는데 오늘은 해뜬 후에도 빠른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 배는 지나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담다보니 셔터속도 확보에 신경을 못쓰다.

 

경북 청도군 각북면에 있는 은사시나무 군락지. 단풍이 절정이었던 2주전에 갔으면 좋은 그림을 담을 수 있었는데 며칠 늦었다. 이곳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은사시나무에 빛이 비출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 강양항에서 일출 찍고 아침 먹고 와도 오후 빛 시간까지는 한참 시간이 남아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지겨웠다.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혼신지. 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연꽃은 죽어서도 네모,세모, 하트모양등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참 많이도 갔던 두물머리를 지난주 연찬회때 내 차로 먼저 출발하여 다시 갔었지만 역시나. 이제 내년을 기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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