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토요일 아침은 인천 매도랑과 인천대교에서 일출을 찍고, 5일 일요일에는 토요일밤에 대관령에 눈 소식이 있어 양떼목장 설경을 담으러 가려고 했는데 토요일 밤에 양떼목장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고하여 새벽에 모여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양평 두물머리로. 두물머리도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수풍 마을로. 구름은 좋았는데 해가 좀 늦게 높은 위치에서 보였고 물안개도 없었지만 처음 가본 장소인 것에 만족.
최근 출사를 다니면서 출사지에서 다른 사람들없이 우리팀만 담기는 처음이었다. 최근 날씨가 풀려서 얼음이 많이 약해졌을까봐 처음에는 호수가에서도 조심조심 다니다가 얼음 상태가 좋은것 같아서 해뜨기 전까지 우리끼리 점프샷 놀이도 하면도 시간을 보내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
얼음에 반사되어 빛나는 햇빛
호수가에서는 얼음을 밟으면 갈라지는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한발 두발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가더니 점프놀이하면서 얼음 상태를 확인하고 점점 더 앞으로 나간 같이 간 일행들. 앞쪽이 풍경이 좋다고 나에게도 더 들어오라고 했는데 얼음 상태가 미덥지 않아서 나는 그냥 뒤에서 그들을 모델로. 매주 같이 다니는 사람들. 24시간 잠 안자고 돌아다닐 수 있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어제도 새벽에는 매도랑 일출을 저녁에는 용유도 일몰을 찍으러 갔다오고, 오늘도 새벽에 양수리 저녁에는 용유도 다시 간다고 나에게도 오라고 했는데 오늘 용유도는 포기.
4일 토요일 매도랑 일출
인천대교 주탑에 불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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