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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過猶不及) 보납산 운해(2013.10.3)

사진 이야기-4

by 예동아빠 2013. 10.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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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 말처럼 운해가 너무 많아 좋지 않았던 개천절의 보납산. 이날처럼 운해가 넘칠 정도면 하늘에 새털구름은 아니더라도 뭉개구름이 여명 빛을 받아 빛나면 좋은데 이날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깨끗했다. 차라리 지난번 처럼 운해가 적당히 깔려서 흐르는 강물과 강물을 따라 이어진 도로와 강물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보일 정도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번으로 네번째 보납산 도전. 앞으로 몇번을 더 가야 마음에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보납산 전망대 포인트는 나무 테크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걸음걸이에도 사진이 쉽게 흔들린다. 이날도 좁은 장소에 20명 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통에 괘적이 지렁이 지나간듯 흔들렸다. (2분10초씩 65장, 2시간 10분 촬영)

 

2분10초씩 35장. 1시간10분  촬영.

 

 

 

도착했을 무렵에 하늘에 걸쳐있었던 저 구름이 일출때까지 그냥 있어주었으면 좋았을것을.

 

9월 마지막날. 전날 내린비로 대기가 깨끗해지고 오후에는 구름이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기에 조퇴하고 탄도항을 갈까하다가 물때가 좋지 않아서 궁평항으로. 새로난 제2서해안 고속도로로 가니 40분이 채 안 걸린다. 고속도로에서 볼때 까지만도 빛내림이 환상적이었는데 궁평항에 도착하니 구름은 다 사라지고 밋밋한 하늘만. 200미리면 충분할 줄알고 컨버터를 안가지고 갔는데 200미리로는 많이 아쉬웠다.( 200미리 촬영후 크롭)

 

 

우측 앞쪽에 있는 배에 촛점을 맞추었어야 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모터 보트가 셔터속도를 높일 시간도 없이 순간에 지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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