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2주에 한번쯤은 출사를 나가야 하는데 주말마다 일이 있거나 날씨가 안 좋거나하여 지난번 부산을 다녀온 후 오랜만에 출사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가까운 소래포구를 다녀올까 하고 새벽 다섯시쯤 일어나서 바깥에 나가보니 날씨는 맑고 좋았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너무 춥다. 겨울의 초입이라서 아직 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된것인지 아니면 1년전보다 열정이 식어서 인지 모르겠으나 소래포구는 포기하고 그냥 잠을 더 잤다. 오후 하늘의 구름이 심상치 않아서 탄도를 갈까하다가 아직 못가본 궁평항으로 나홀로.
빛내림만 조금 볼만 했다. 겨울 파커를 입었는데도 세찬 바람을 이기지 못하여 포구 최대한 가까이 차를 대고 히터 틀고 차에서 기다리다가 빛내림이 좋을때만 잠깐씩. 붉게 물드는 일몰을 기대했는데 여기까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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