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으면서 알게 되었고, 가끔 소주도 한잔하고는 하는 나보다는 한참 연배인 몇몇분들이 서울에서 인천대공원으로 박새와 곤줄박이 사진 찍으러 온다고 토요일에 나에게 오라고 하여 토요일은 인천대공원에서 하루 종일 새들과 놀다.
박새나 곤즐박이 같은 작은새를 찍을 때는 셔터 스피드 확보가 중요한데,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ISO를 높였더니 800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ISO 3,000을 넘기니 노이즈가 자글거린다.
때로는 후배나 동년배들 보다는 이렇듯 나이 지긋하게 드신 선배들과의 출사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 사진찍는 이야기 하나 하나가 나에게는 또다른 자양분이다.
꽃지 해수욕장(2013.01.10) (4) | 2013.01.11 |
---|---|
탄도항 오여사(2012.11.18) (1) | 2012.11.19 |
영취산 진달래(12.04.15) (0) | 2012.04.17 |
2011년을 보내며 (5) | 2011.12.25 |
匠人의 魂(11.09.04) (0) | 2011.09.06 |
관곡지(11.07.31) (2) | 201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