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현충일 연휴에 영월 상동계곡으로 이끼 찍으러 가기로 했는데 멀리까지 가서 달랑 이끼만 담고 오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5일 오후에 출발하여 단양8경중의 하나인 옥순봉정상에서 일몰을 담기로하다. 처음가는길. 매표소부터 올라가면 3시간 정도 걸리나 옥순봉 인근 마을에서 올라가면 1시간이내에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나 그 마을로 가는 길을 제대로 못찿아 헤맨 끝에 올라간 결과 날씨는 최악. 희뿌연 연무로 일몰이 전혀 제 빛깔을 내지 못한다. 그냥 다녀온 인증샷으로. 한편으로는 이번에는 길을 헤매었지만 다음번에는 바로 갈 수 있는 나만의 포인트 가는길을 하나 더 알게된 것에 만족.
해가 질때까지도 그저 밋밋한 일몰 색감. 일몰 무렵 유람선도 여러번 지나갔는데 하늘은 도와주지 않고 태양은 산너머로 그 모습을 감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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