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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20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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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3일 일정으로간 공룡능선에서 목요일(25일) 쪽박차고 남은 일정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와 자고 일어나서 일기예보를 보니 바람은 북풍 불다가 동풍으로, 풍속은 1미터정도, 습도는 80%정도 예보되기에 다시 짐싸들고 금요일밤에 설악산으로 재도전. 이번에는 아침만 찍고 내려올 예정으로 짐을 최소화 했다. 조금은 가벼워진 배낭 무게. 이틀전보다는 훨씬 발걸음이 가볍다. 올라가는 중에 밤12시쯤에  귀면암 쉬다가 하산하는 한팀을 만나다. 서로 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 팀도 안산에서 왔다고 한다. 시내 모 고등학교 선생님들. 방학을 맞아 설악산을 찾았다는데 새벽 6시에 설악동을 출발해서 마등령, 대청봉을 거쳐 열 몇시간째 걷고 있다는 그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들이 역력했다.

 이번에는 4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올랐다. 보통 5-6시간 걸리는 코스인데 엄청 빠르게 올랐다. 엊그제 비하면 그리 힘들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기대했던 풍경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기대했던 풍경이 10점이라면 1점 정도 줄수 있르려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서풍이 불고 운해는 없고 서풍에 날아오는 구름도 오른쪽 범봉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공룡능선 앞에서 소멸되고 있다. 그나마 이틀전보다 나은 풍경에 만족하고 다시 희운각으로 가서 라면하나 먹고 바로 하산. 지난번에는 하산길도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수월히 비선대까지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내려와서 밥 생각은 없기에 감자전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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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끼어서 바람에 흩날리는 안개로 여명마저도 깔끔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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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설악산 공룡능선은 나의 짝사랑을 받아 주지 않았다. 하지만 10점 만점에 만점은 아니어도 8점 정도의 풍경을 보는 그날까지 그리고 나의 구애를 받아주는 그날까지 공룡능선을 향한 나의 가슴앓이는 계속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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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입구에 있는 거대한 불상. 지금껏 특별한 종교없이 살아왔기에 종교에 대해서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바라 보면서 굳이 이런 거대한 불상이 필요한 것일까  생각해 들었다.  거대 불상, 거대 교회도 그렇고 지자체든 정부든 솥단지 같은것 하나 만들면서도 세계 최대니 동양최대니 하는 그런 허울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SLR 클럽 오늘의 사진에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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