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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4

  • 대부도 미인송(14.5.1)

    2014.05.11 by 예동아빠

  • 인천대교 일출(14.1.25)

    2014.01.27 by 예동아빠

  • 양수리 수풍마을에서(14.1.5)

    2014.01.05 by 예동아빠

  • 과유불급(過猶不及) 보납산 운해(2013.10.3)

    2013.10.03 by 예동아빠

  • 雨中 황매산(2013.5.19)

    2013.05.20 by 예동아빠

  • 황매산(2013.5.12)

    2013.05.12 by 예동아빠

  • 2주 연속 쪽박(2013.3.1)

    2013.03.02 by 예동아빠

  • 牛音島 戀歌(2012.06.17)

    2012.06.17 by 예동아빠

  • 공주 영평사(11.10.16)

    2011.10.17 by 예동아빠

  • 추석연휴. 사소한 풍경들....

    2011.09.14 by 예동아빠

  • 98% 부족한 설악산 공룡능선(11.08.31)

    2011.09.03 by 예동아빠

  • 대부도 일몰(11.08.05)

    2011.08.05 by 예동아빠

  • 북성포구(11.07.04)

    2011.07.06 by 예동아빠

  • 대부도 일출(11.06.17)

    2011.06.17 by 예동아빠

  • 우음도 일몰(2011.05.28)

    2011.05.29 by 예동아빠

  • 시화호 일출(11.04.06)

    2011.04.06 by 예동아빠

  • 인천대교야경(11.02.15)

    2011.02.16 by 예동아빠

  • 태백산(11.02.13)

    2011.02.14 by 예동아빠

  • 덕유산(11.01.18)

    2011.01.19 by 예동아빠

  • 시화호 송전탑 일출('10.09.04-09.13)

    2010.09.13 by 예동아빠

  • 관곡지에서 비를 담다('10.09.10)

    2010.09.11 by 예동아빠

  • 평창 장전리 이끼계곡('10.07.26)

    2010.07.27 by 예동아빠

  • 삼척 월천리 솔섬('10.07.25)

    2010.07.27 by 예동아빠

  • 우포늪2

    2010.05.19 by 예동아빠

  • 밀양 위양지(01.05.13)

    2010.05.14 by 예동아빠

  • 우포늪(10.05.13)

    2010.05.14 by 예동아빠

  • 세량지 (2010.04.18)

    2010.04.18 by 예동아빠

  • 소양강3

    2010.04.03 by 예동아빠

  • 소양강변2(2010년 겨울 남은 이야기)

    2010.02.02 by 예동아빠

  • 소양강 상고대(2010년 겨울)

    2010.01.26 by 예동아빠

대부도 미인송(14.5.1)

한달에 두어번 만조시간과 일출시간이 맞는 날. 5월 1일 출근전에 잠깐 다녀왔다. 대부도 미인송의 갈매기들도 이제 슬슬 새우깡에 맛들려 가고 있다.

사진 이야기-4 2014. 5. 11. 12:53

인천대교 일출(14.1.25)

이런저런 일들로 출사를 못 가다가 오랜만에 인천대교 교각에 걸리는 태양을 잡으로 인천으로. 인천대교 일출 찍고 일찍 집에 와서 별로 할일도 없고해서 인천대공원으로 박새와 곤줄박이 담으로. 새보다 사람이 많아서 새들도 많이 오지 않고, 어쩌다 날아오는 새 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시 않고.

사진 이야기-4 2014. 1. 27. 16:30

양수리 수풍마을에서(14.1.5)

4일 토요일 아침은 인천 매도랑과 인천대교에서 일출을 찍고, 5일 일요일에는 토요일밤에 대관령에 눈 소식이 있어 양떼목장 설경을 담으러 가려고 했는데 토요일 밤에 양떼목장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고하여 새벽에 모여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양평 두물머리로. 두물머리도 상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수풍 마을로. 구름은 좋았는데 해가 좀 늦게 높은 위치에서 보였고 물안개도 없었지만 처음 가본 장소인 것에 만족. 최근 출사를 다니면서 출사지에서 다른 사람들없이 우리팀만 담기는 처음이었다. 최근 날씨가 풀려서 얼음이 많이 약해졌을까봐 처음에는 호수가에서도 조심조심 다니다가 얼음 상태가 좋은것 같아서 해뜨기 전까지 우리끼리 점프샷 놀이도 하면도 시간을 보내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 이야기-4 2014. 1. 5. 15:12

과유불급(過猶不及) 보납산 운해(2013.10.3)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 말처럼 운해가 너무 많아 좋지 않았던 개천절의 보납산. 이날처럼 운해가 넘칠 정도면 하늘에 새털구름은 아니더라도 뭉개구름이 여명 빛을 받아 빛나면 좋은데 이날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깨끗했다. 차라리 지난번 처럼 운해가 적당히 깔려서 흐르는 강물과 강물을 따라 이어진 도로와 강물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보일 정도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번으로 네번째 보납산 도전. 앞으로 몇번을 더 가야 마음에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보납산 전망대 포인트는 나무 테크로 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걸음걸이에도 사진이 쉽게 흔들린다. 이날도 좁은 장소에 20명 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통에 괘적이 지렁이 지나간듯 흔들렸다. (2분10초씩 65장, 2시간 10분 촬영) 2분1..

사진 이야기-4 2013. 10. 3. 15:50

雨中 황매산(2013.5.19)

이주 연속 황매산으로. 당초 금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토요일 밤부터 세찬 비가 내린 황매산. 일요일 아침 9시 넘어까지도 굵은비가 내리고 그리고 약한 안개비. 비 그친 후에는 계속된 자욱한 안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내려와서 점심 먹고 나니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집으로 갈 시간은 다가오고 뛰다시피 다시 올라가서 몇장 찍고. 지난주에는 꽃이 만개가 되지 않았었고 이번주에는 비도오고 꽃도 끝물이다. 황매산도 이제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누군가 산에 오르는 내모습을 도촬(?)하여 모 사진 싸이트에 비오는 황매산 소식을 전하며 올린 사진.

사진 이야기-4 2013. 5. 20. 08:11

황매산(2013.5.12)

경남 합천군에 있는 황매산. 산 전체가 울긋불긋 철쭉으로 물드는 곳. 올해는 이상 기온 탓에 산 아래는 꽃이 이미 졌고, 정상 못 미쳐서는 만개, 주로 찍는 일출 포인트는 만개하려면 2-3일 정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미 펴서 지고 있는 것들도 있어서 만개해도 예년 만큼은 예쁘지 않을 것 같다. 엄청 불어되는 바람에 꽃들도 많이 흔들려 사진찍기에는 썩 좋은 상황은 아니고. 촛점을 앞에 맞춰 변화도 주어보고 바람이 없었으면 멀리 보이는 골짜기에 낮게 운해가 드리웠을것 같은데. 정상 부근. 아직 만개하지 않은 철죽들. 꽃 속에서 텐트치고 별을 보며 자는 기분은 어떨까? 2년전 설악산에서 정말로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본후 오랜만에 많은 별이 떠 있는 하늘을 만났다. 도시의 불빛이 닿지않는 하늘 중간에는 '촘..

사진 이야기-4 2013. 5. 12. 19:22

2주 연속 쪽박(2013.3.1)

오랜만에 예전에 자주 출사 다녔던 "시안사(시흥안산사진동우회)" 사람들 몇명과 출사. 금요일 오후 딱히 정해 놓은 목적지 없이 남쪽을 내려가다가 일몰 좋은 곳에서 일몰 찍고 밤새 별 궤적 찍고, 토요일에 일출보고 오후에 금강하구에서 가창오리 군무를 찍으려는 대략적인 계획으로 출발. 3일 연휴의 시작이라서 인지 도로는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막히기 시작한다. 출사때마다 늘 운전하시는, 웬만한곳은 네비게이션 없이 다니는 베테랑 기사 덕분에 차 막힘은 그리 걱정되지 않는데 좋을 것이라는 날씨가 점점 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그나마 구름이 예쁠것 같아 일몰은 꽃지에서 담기로 하고 가는데 구름이 많아져 꽃지도 별 볼일 없을 것 같아서 가창오리 담으로 금강하구로 목적지를 변경. 그러나 오리떼는 지난주에 비해 1/5밖에 ..

사진 이야기-4 2013. 3. 2. 20:20

牛音島 戀歌(2012.06.17)

새벽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별로라서 다시 이불속으로. 그런데 한번 깬 잠이 쉽게 다시 오지 않아서 집을 나섰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던 넓은 들판에 오늘은 나홀로 있다. 날씨 탓인지 삘기꽃이 끝물이라서 인지 찾는 발길이 많이 줄은 듯. 이 넓은 들판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고, 또 송산 그린시티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쪽에서는 슬로시티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또 다른쪽에서는 더 빨리 가기위해 고속도로를 뚫고, 더 높게 건물을 올린다. 어쩌면 몇년후에는 사진으로만 기억될 이곳을 떠올리며 우음도 연가를 부를지도 모르겠다. 동전의 양면· 양날의 칼과 같은 개발과 보존. 어느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공생 할 수는 없을까? 버려진 의자를 주워다가 프레임에 ..

사진 이야기-4 2012. 6. 17. 21:11

공주 영평사(11.10.16)

구절초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공주 영평사에서 아산 외암리 민속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에 일몰 빛이 좋아서 아산 근처에서 급하게 차를 세우고, 빛내림이 좋을것 같았는데 이것으로 끝이었다.

사진 이야기-4 2011. 10. 17. 12:27

추석연휴. 사소한 풍경들....

매년 봄, 가을 이틀정도 철탑 가운데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올 가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흐린 날씨로 볼 수 없었다. 추석 다음날의 모습 9월6일에도 갔었는데 일출은 보지 못하고 일출 반대편 반영이 예뻐서. 이곳에서 일몰 구름 좋을때 찍으면 괜찮을것 같으나 일몰 방향이 맞는때가 없는 듯. 지난달에 갔던 구봉도. 요즘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 일년에 사진 찍을 수 있는날이 몇일 안될 것 같은데 그나마 조금 날씨가 좋았던날. 추석날 관곡지 빅토리아. 제대로 왕관을 펼치지도 못하고 그냥 잠수하다. 새벽에 대부도 갔다오는 길에. 단원구청 옆에 있는 코스모스 꽃밭 4장 다중 노출 5장 다중 노출 10장 다중 노출. 바람이 좀 더 세게 불었어야 좋은데.... 이렇게 추석 연휴는 지나갔다.

사진 이야기-4 2011. 9. 14. 08:32

98% 부족한 설악산 공룡능선(11.08.31)

설악산! 학교 다닐때 백담사에서 대청봉을 거쳐서 설악동까지 몇번 종주하고, 군대를 제대한던 해 가본 이후로 거의 20년만에 설악산을 가다. 운해가 많이끼는 장마철이 지났고 바람의 방향도 요즘엔 주로 북서풍이라 운해가 낄 확률이 적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체력 테스트 겸 포인트 구경차 다녀오다. 화요일 퇴근 후 출발하여 설악동 소공원에서 밤 11시30분부터 산행 시작. 그믐날이라 달빛도 없다. 다른 등산객도 없이 직원과 둘이서 걸어가는 산길은 떨어지는 낙엽소리도 들릴 만큼 적막하다. 소공원에서 비선대까지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비선대에서 양폭산장까지는 조금은 등산하는 맛을 느낀것도 잠시, 양폭산장에서 부터는 제대로된 설악의 맛을 보여준다. 몇걸음 올라도 숨이차다. 최근 몇년 동안 등산다운 등산을 해본 적이 ..

사진 이야기-4 2011. 9. 3. 15:05

대부도 일몰(11.08.05)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만에 해를 본날. 오전까지 흐리던 날씨는 저녁 무렵 조금씩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있었다. 퇴근후 집에가서 급하게 장비를 챙겨서 대부도로.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 취미로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행운이다 . 『산벚나무 잎 한쪽이 고추잠자리보다 더 빨갛게 물들고 있다. 지금 우주의 계절은 가을을 지나가고 있고, 내 인생의 시간은 오후 세시에서 다섯 시 사이에 와 있다. 내 생의 열두시에서 한시 사이도 치열하였으나 그 뒤편은 벌레 먹은 자국이 많았다. 이미 나는 중심의 시간에서 멀어져 있지만 어두워지기 전까지 아직 몇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 고맙고, 해가 다 저물기 전 구름을 물들이는 찬란한 노을과 황홀을 한번은 허락하시리라는 생각만으로도 기쁘다. 머지않..

사진 이야기-4 2011. 8. 5. 08:30

북성포구(11.07.04)

일몰빛이 좋은 한적한 어느 오후에 북성포구에서 태양을 낚고 있는 강태공 빌려서 처음 써본 크로스필터. 필터의 문제인지 찍는 요령이 모자라서 인지 빛줄기가 중간에 끊겼다.

사진 이야기-4 2011. 7. 6. 11:38

대부도 일출(11.06.17)

대부도 일출 시간과 만조 시간이 맞는 날인 어제(16일)와 오늘 이틀 연속 대부도로. 새벽4시에 일어나서 하늘을 살폈을때는 아주 좋은 모습이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다. 일출 시간과 만조시간이 맞는 날이 한달에 삼,사일이지만 제대로된 모습을 담을때까지 나의 새벽 대부도 행은 계속된다. 갈매기가 떼지어 날아주었으면 좋으련만 가끔 한마리씩 날아다닌다. (8장 연사 레이어 합성) 오렌지 그라데이션 필터 사용. 어제(16일의) 모습. 오늘이 훨씬 좋았다. 어제는 일출 모습을 예닐곱명이 찍고 있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호젓하게 즐겼다..

사진 이야기-4 2011. 6. 17. 12:28

우음도 일몰(2011.05.28)

멀지 않아 송산그린시티 개발이 시작 되면 더 이상 볼 수 없는 화성시 고정리에 있는 우음도. 아마 올 가을부터는 더 이상 가 볼 수 없는 곳 일 수도 있다. 없어지기전에 많은 모습을 담아두어야 하는데 날씨가 얼마나 받쳐줄지.. 해가 지고 난후 멋진 노을이 반겨주다. 모기는 반겨주지 않아도 되는데 벌써 부터 기승을 부리는 바닷가 모기에게 더운 날씨에 반팔 입고간 덕분에 원치않은 헌혈도 하고. 노을을 한참 찍고 있는데 경비행기(?) 소리가 들려 순간적으로 카메라 세팅된 셔터속도를 보니 1/50 밖에 안된다. 최소 1/500 이상은 나와야 해서 셔터속도를 올리려고 하는데 그냥 빠르게 날아가 버린다. 경비행기 날아 올 줄 알았으면 미리 셔터속도를 확보해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날 출사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사진 이야기-4 2011. 5. 29. 16:45

시화호 일출(11.04.06)

1년에 봄,가을로 두번. 4월과 9월에 단 이삼일 정도 볼 수 있는 시화호 철탑 사이의 일출. 4일(월)부터 3일연속 새벽4시에 일어나서 갔으나 짙은 헤이즈와 안개로 마음에 드는 풍경을 보지는 못하다. 그나마 오늘이 월,화요일보다는 조금 좋기는 한데 역시 헤이즈로 해가 너무 늦게 떠올랐다. 역시 이곳은 봄보다는 가을이 구름도 예쁘고,하늘도 맑고, 운 좋으면 고깃배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듯. 태양이 철탑사이로 왔으나 너무 높은 곳에서 가운데로 왔고, 그만큼 일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색감도 별로다. 여명 무렵의 시화호. 계절은 봄이이지만 새벽 바닷가는 아직도 많이 춥다. 옷장에 넣어 두었던 겨울용 타이즈에, 겨울잠바를 입고 장갑에 귀마개까지... 4월4일 월요일 모습. 시화호에서 일출을 찍고 마침 ..

사진 이야기-4 2011. 4. 6. 10:55

인천대교야경(11.02.15)

14일 당직 근무하고 휴무일인 15일. 동혁이 졸업이라서 부모님과 졸업식 갔다가 점심 먹고나서 가까운곳에 일몰이나 찍으러 갈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별로다. 그래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인천대교 야경을 담으로 갈까 하는데 인천지역 시계 (視界)가 10㎞도 안된다. 20㎞이상은 나와야 쨍한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그냥 집에서 잠자는 것 보다는 가는 길이나 확인하자는 마음에 출발. 생각했던것 보다 가까운 거리다. 퇴근 시간대만 피한다면 30분이내에 도착할 거리. 역시나 잔뜩 낀 헤이즈로 전망이 좋지 않다. 화각 확인용으로 연습용 사진 몇장 담고 철수. 주탑 뒤로 비행기가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고 노을 좋은날 꼭 다시 가보고 싶은곳.

사진 이야기-4 2011. 2. 16. 20:01

태백산(11.02.13)

카메라 새로 바꾸고 테스트도 못해봐서 주말엔 어디든지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강원도 지방에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 동해안 지역은 100년만의 폭설이고, 태백산에도 50센지 이상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올 겨울 설경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것 같아서 몇명이 태백으로. 토요일 오후에 출발 밤 늦게 태백에 도착하여 민박집에서 잠깐 눈 붙이려고 했으나, 평소에도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자는데 민박집이 방음도 안되고 잠들만하면 다른 방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 소리에 거의 자지 못하고 4시 조금 넘어서 산 정상으로. 포인트에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거의 쉬지 않고 부지런히 올라갔으나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 포인트를 둘러싸고 빼곡히 서있는 사람들. 그 틈에서 몇장 담다. 태백산. 고향 근처에 있..

사진 이야기-4 2011. 2. 14. 11:33

덕유산(11.01.18)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산다는 주목. 살아서 천년을 살아왔고 이제 죽어서 다시 천년을 살고 있는 죽은 주목과, 지금도 살아서 천년의 현재 진행형 삶을 살고 있는 살아있는 주목. 삶과 죽음이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처음 가본 덕유산. 영하20도 가까운 날씨에 상고대는 예쁘게 피어 있으나 짙은 안개로 하늘은 내려올때까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역시 좋은 풍경사진은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 하루. 마음에 드는 사진은 한장도 못 담았지만 다음에 가면 찍을 포인트 찾아 헤매지 않게 포인트를 확인하고 온 것에 만족하기로 한다. 올 겨울이 가기전에 눈내리고 난 후 좋은날로 택일해서 1박2일로 다시 올라가서 예쁜 일몰과 일출을 담아야 하는데... 함께간 이모 계장님이 담아준 덕유산에서 내..

사진 이야기-4 2011. 1. 19. 09:28

시화호 송전탑 일출('10.09.04-09.13)

시화호 송전 철탑사이로 태양이 떠오를 때가 된 9월초에 날씨 좋은날 5일 동안을 새벽에 일어나서 갔으나 태양이 철탑 사이 가운데에서 떠오를것으로 예상되던 9일부터 11일까지 비가오는 바람에 끝내 가운데 떠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다시 내년 4월을 기다려야 할 듯 5일중에 첫날인 9월4일(토) 모습 수평선 근처에 잔뜩 낀 헤이즈로 태양의 모습은 없었으나 위쪽 구름이 조금 괜찮았던 9월5일(일) 모습 9월7일(화) 이날도 역시 아래쪽 짙은 구름으로 태양은 늦게 떠오르고. 다시 네번째 찾아간 9월8일(수)의 장면. 이날까지만도 태양도, 날씨도, 구름도 그런대로 좋았지만 다음날부터 4일 연속 비가 내리다. 태양이 가운데 오는 시기는 지나 갔을것으로 예상되지만 혹시나 하고 13일(월) 다시 한번. 역시나 한참..

사진 이야기-4 2010. 9. 13. 10:30

관곡지에서 비를 담다('10.09.10)

어제 퇴근길에 듣고 오는 라디오 이금희의 "사랑하기좋은날"에서 박중훈이 " 라디오 스타 "라는 영화에서 불렸던 ' 비와 당신 ' 이 흘러나온다. 윈도 브러쉬를 최고 속도로 돌려야할만큼 내리는 비와 때 맞추어 나오는 노래 . 막걸리 먹자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예은이랑 서점 가기로 약속해서 막걸리는 포기하고 집에 왔으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서점도 포기 . 얼마전부터 내리는 빗줄기와 연꽃을 한번 담아보고 싶었기에 쏟아지는 어둠속 비를 뚫고 관곡지로 . 막상 도착하니 내리는 비의 양의 너무 적다 . 한 세시간 정도 기다리니 조금 비다운 비가 내린다 . 비는 내리는데 빗줄기를 담는 것은 생각 했던것 만큼 쉽지가 않다 . 정면에서 렌턴을 비추면 빗줄기는 전혀 안보이고 측면에서도 이리저리 각도를 조절해야하는 어려움과..

사진 이야기-4 2010. 9. 11. 09:31

평창 장전리 이끼계곡('10.07.26)

이번 출사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평창군 진부에 있는 장전리 이끼계곡. 이지역의 계속된 가뭄으로 수량이 너무 적다. 장전리를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2박4일의 출사 여행을 마무리 하다.

사진 이야기-4 2010. 7. 27. 14:10

삼척 월천리 솔섬('10.07.25)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의 작은 솔섬 하나가 '그곳에 솔섬이 있다'와 '그곳에 솔섬이 있었다' 는 명제 사이에 아름답게 혹은 슬프게 떠 흘러가고 있습니다. 원천리 솔섬은 지금은 '있다'쪽에 작은배 처럼 떠 있지만 오래지 않아 '있었다'라는 추억만 남기고 지도위에서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처럼 사라지게 될지 모릅니다. 』 -월간 『삶과 꿈』 2009년 4월호 에서- 2013년 LNG 생산기지 예정지로 없어질 위기에 있는 섬. 다행히 최근에는 보존하는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지만 주변에 생산기지가 들어서면 아무래도 지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는 힘들 듯. 동전의 양면과 같은 개발과 보존의 두 명제는 언제나 명쾌한 해결점을 찾기가 어렵다.

사진 이야기-4 2010. 7. 27. 13:24

우포늪2

사진 이야기-4 2010. 5. 19. 20:36

밀양 위양지(01.05.13)

우포갔다 오는길에 들린 밀양 위양지 연못의 신록 반영. 아침 물안개 필 시간에는 더 좋을 듯. 이번주말에 황매산 갔다 오는길에 다시 들릴 예정인 곳이어서 몇장만 담고 차에서 자다.

사진 이야기-4 2010. 5. 14. 16:17

우포늪(10.05.13)

수요일밤 8시출발, 목요일밤 9시도착, 왕복 6백km.우포늪의 짙은 안개로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안개속의 고즈넉한 풍경은 정말 좋았다.

사진 이야기-4 2010. 5. 14. 16:11

세량지 (2010.04.18)

토요일 밤11시에 출발하여 새벽 2시에 도착한 전남 화순군에 있는 세량지. 도착하니 벌써 20여명 넘게 좋은 포인트에는 자리를 잡고 있다. 촬영시간까지는 4시간 넘게 남아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새벽4시 이후에는 삼각대 세울 자리로 없을 것 같아 우리도 저수지 뚝방 한쪽에 삼각대를 펼쳐 놓고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림을 감안하여 겨울옷으로 입고 갔는데도 많이 춥다. 누군가 "돈 벌어 오라고 새벽에 산속 저수지로 보낸 것이라면 여기에 있을 사람 한명도 없을 것"이라는 농담에 한바탕 웃으면서 잠시 추위를 잊고. 기다리는 새벽 저수지에 가끔 렌턴을 비추어 보면 물안개가 가득하고, 하늘에는 별 총총, 바람 한점 없어서 산속의 나무와 벗꽃이 저수지에 그대로 투영되고.... 모두들 물안개 피어오르고 햇살 가득 받은 나..

사진 이야기-4 2010. 4. 18. 20:33

소양강3

 겨울 같은 봄날, 특히 주말마다 흐린 날씨 때문에 출사도 못 가고 지난 사진만 만지작 거리며.......

사진 이야기-4 2010. 4. 3. 15:01

소양강변2(2010년 겨울 남은 이야기)

끝내 이겨울이 다가도록 춘천의 날씨는 나를 다시 불러주지 않았다. 올 겨울 춘천과의 인연은 지난번 한번으로 만족하고 다시 올 겨울을 기대해야 할듯. 지난번 조금 아쉬웠던 몇장의 사진으로 춘천에 대한 그리움을 접으며...

사진 이야기-4 2010. 2. 2. 21:29

소양강 상고대(2010년 겨울)

-호반의 도시 춘천- 개인적으로는 살아오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살았다고 기억되는 20대의 추억이 묻어 있는 곳 다른이들에게는 "춘천으로 가는 기차"라는 노래처럼 누구나 한번쯤 가 보았던가 혹은 가보고 싶어하는 사계절 계절마다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는 곳. 특히나 겨울에는 의암호와 소양강변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상고대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내가 춘천살던 그때만 해도 자주 볼 수 있었던 그 풍경이 요즘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올초 몇년만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첫째주에 절정의 풍경을 보여 주고 있는 소양강변을 남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보면서 그곳을 달려 가고픈 마음이 간절했기에, 소양강변에 사는 친구에게 매일 매일 상황을 물어보며 지난 금요일에는 연가를 내고 다녀..

사진 이야기-4 2010. 1.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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