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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3

  •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꽝! (15.3.8)

    2015.03.09 by 예동아빠

  • 옵바위 파도(15.2.28)

    2015.03.01 by 예동아빠

  • 매도랑 일출(15.2.8)

    2015.02.08 by 예동아빠

  • 강양항에서(14.11.29)

    2014.11.30 by 예동아빠

  • 운여해변과 상주 맥문동 다녀온 흔적들(14.8.15)

    2014.08.16 by 예동아빠

  • 보령머드축제(14.7.20)

    2014.07.21 by 예동아빠

  • 함백산 일출(14.7.12)

    2014.07.12 by 예동아빠

  • 추암 촛대바위 일출(14.6.15)

    2014.06.15 by 예동아빠

  • 대둔산 일출과 달빛 소나타(14.5.18)

    2014.05.18 by 예동아빠

  • 보납산 운해와 일출(14.4.5)

    2014.04.05 by 예동아빠

  • 양떼목장 설경(14.2.9)

    2014.02.10 by 예동아빠

  • 안개속 대청호에서(13.11.15)

    2013.11.18 by 예동아빠

  • 운악산 단풍(2013.10.19)

    2013.10.20 by 예동아빠

  • 흑성산성부터 인천 불꽃축제를 거쳐 설악산 신성봉까지(13.10.12-13)

    2013.10.13 by 예동아빠

  • 안반덕에서(2013.8.15.)

    2013.08.15 by 예동아빠

  • 공룡능선(2013.7.25)

    2013.07.28 by 예동아빠

  • 영종도에서(2013.02.11)

    2013.02.11 by 예동아빠

  • 흑성산 그리고 공세리 성당에서(2012.11.10)

    2012.11.11 by 예동아빠

  • 태기산 운해와 일출(2012.7.8)

    2012.07.08 by 예동아빠

  • 궁평항 일몰(11.11.20)

    2011.11.21 by 예동아빠

  • 부산 불꽃축제(11.10.29)

    2011.10.30 by 예동아빠

  • 부산 야경(11.10.28)

    2011.10.30 by 예동아빠

  • 무박2일, 1,300㎞(11.10.01-02)

    2011.10.04 by 예동아빠

  • 밀재에서(11.09.23)

    2011.09.25 by 예동아빠

  • 선운사(11.09.23)

    2011.09.25 by 예동아빠

  • 관곡지 빅토리아연(11.08.19)

    2011.08.20 by 예동아빠

  • 아침고요수목원(11.05.22)

    2011.05.22 by 예동아빠

  • 경주 보문정(11.04.15)

    2011.04.17 by 예동아빠

  • 진해 드림로드(11.04.15)

    2011.04.17 by 예동아빠

  • 구례 현천마을(11.03.29)

    2011.03.31 by 예동아빠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꽝! (15.3.8)

거제도 해금강에 있는 사자바위 일출. 3월과 10월 며칠동안 사자바위 중간에 떠오르는 일출이 환상적인 곳. 일요일이라서 사진 찍으로 몇백명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자리는 잘 잡았는데 수평선 근천의 짙은 구름때문에 해는 보일 듯 말 듯 떠올랐다. 사진찍기 시작한이후에 가장 멀리간 출사는 그렇게 꽝치고 왔다. 태양이 처음부터 저렇게 떠올랐다면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을 졸업하는 것이었는데... 거제도 몽돌해변에서 아침 빛을 받고 빛나는 몽돌들. 사천시 각산에서 바라본 삼천포대교 야경. 지난 가을 월출산 등산후 겨우내 산한번 안가다가 오랜만의 등산. 엄청 힘들었다. 거제바람꽃. (꽃사진은 관심이 없고 매크로 렌즈도 없고 그리고 산기슭에 쪼그리고 앉거나 바닥에 업드리는 것도 싫어서 바람꽃 찍으러 가는 일행에게 메모리카..

사진 이야기-3 2015. 3. 9. 07:45

옵바위 파도(15.2.28)

2월 들어서 주말에 날씨가 안 좋고 또 설 연휴가 있어서 출사를 못가다가 오랜만에 출사. 일기예보상 썩 좋은 날씨는 아니었으나 서해보다는 나은것 같고 동해 먼바다쪽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어서 파도가 조금 있을것 같아서 한달만에 다시 찾아간 강원도 고성 옵바위. 일출은 기대하기 힘든 날씨였으나 파도가 제법 높아서 파도와 놀다 왔다. 빛이 없으니 셔터속도도 안나오고(파도가 더 실감나게 보이려면 셔터속도가 500초 이상은 되야 할 것 같고) 짙은 구름에 하늘 색깔도 잿빛이고 오늘같은 파도에 오메가 일출이 있었으면 더 바랄것이 없을것 같은데... 일출무렵. 수평선쪽에 구름이 없었다면 붉게 물드는 여명과 파도의 조화가 아름다웠을 것 같은데. 파도여 춤을 추어라!

사진 이야기-3 2015. 3. 1. 10:54

매도랑 일출(15.2.8)

영하 10도의 날씨와 엄청난 바람부는날에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공항앞에 있는 거잠포 선착장에서 바라본 매도랑 일출. 해가 섬에서 좌측으로 가있어서 다리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바닷물이 만조라서 엄청난 바람에 날아온 파도를 온몸으로 맞자마자 옷이고 카메라고 닿는 순간 얼어버렸다. 파도가 넘어와 길도 얼어서 반들반들. 난간도 없는 다리에서 미끄러 넘어지면 거센바람에 그냥 바닷속으로 들어갈것 같아서 더 이상 우측으로 가지 못하고 담았다.

사진 이야기-3 2015. 2. 8. 16:17

강양항에서(14.11.29)

작년 몇년을 벼르고 별려서 갔던 강양항. 그날 환상적인 장면을 만났으나 2% 부족한 듯 했던날. 1년이 지나 다시 강양항을 찾았다. 왕복 8백㎞ 넘는 거리. 힘들게 갔는데 기대했던 물안개도 오메가 일출도 없었다.오늘은 멸치도 안 잡혔는지 배도 몇대 안들어오고 그나마 들어오는 배도 갈매기를 몰고오지는 못하고.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야하는데 오늘의 날씨는 초봄과 같은 영상의 날씨였다. 다음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맑은날 다시 한번 도전 예정. 작년에는 해뜨고 난 후 ISO를 높이지 않아도 셔터속도가 3,000초 넘게 나왔는데 오늘은 해뜬 후에도 빠른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 배는 지나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담다보니 셔터속도 확보에 신경을 못쓰다. 경북 청도군 각북면에 있는 은사시나무 군락지. 단풍이 절정이..

사진 이야기-3 2014. 11. 30. 10:22

운여해변과 상주 맥문동 다녀온 흔적들(14.8.15)

상주 맥문동에서 운여해변까지 오랜만에 24시간 가까운 출사.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제대로된 사진 한장 못 건진 출사였다. 그냥 다녀온 흔적으로 몇장.... 일몰 후 물도 거의 만조가되고 바람이 좀 잦아들어 그나마 반영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 이야기-3 2014. 8. 16. 09:38

보령머드축제(14.7.20)

풍경사진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축제나 행사장 같은 곳은 잘 안다니게 되는데 처음으로 보령 머드축제을 다녀왔다. 에어쇼도 있고 난장판도 벌어지고 나름 재미있어서 많이 찍었는데 초상권 문제로 올릴 수 없는 사진등을 빼고 나니 별로 쓸 만한 사진은 거의 없다. 그나마 이 사진 한장 건진것에 위안을 삼다. 머드축제장에 가기전에 전날밤에 간 성흥산성. 당초 이곳에서 별을 돌리고 아침에 일출 찍으려고 했는데 날씨가 메롱이라서 별도, 일출도 못담았다. 머드축제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블랙이글의 에어쑈. 하늘 색깔이 좋지 않아서 별로이고, 안개낀 날씨탓에 전날의 에어쑈는 취소되었고 이날도 예정된 에어쑈 프로그램 전부를 보여주시 못하고 몇 장면만 보여주고 끝났다. 머드축제의 하이라이트 난장. 물줄기와 거품과 사람들과 춤..

사진 이야기-3 2014. 7. 21. 12:50

함백산 일출(14.7.12)

딱히 요즘엔 특별히 갈 만한 곳도 없고 해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함백산으로. 저녁까지만도 습도90%, 풍속 1미터 이내이던 일기예보가 20시 발표로는 습도는 70%대로 떨어지도 바람은 3미터 내외로 예보 되었다. 운해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으면서도 그냥 발걸음 나선 김에 출발. 함백산 입구 바리케이트는 여전히 굳게 닫혀 있고 운해는 전혀 없어서 지난주 포인트로 이동. 하늘은 맑은데 보름달이라서 별도 많이 안보이고 해서 차에서 기다리다가 주목에 일출이나 담으려 4시쯤에 걸어 올가기로 하고 입구에 도착하니 바리케이트가 열려있었다. 그래서 쉽게 차로 정상까지 go. 여명빛이 좀 더 하늘 위쪽으로 펼쳐주던가 아니면 지난주와 같은 운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여덟번째 찾아간 함백산은..

사진 이야기-3 2014. 7. 12. 12:20

추암 촛대바위 일출(14.6.15)

언제까기 그랬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으나 영화를 시작하기전에 애국가가 나오면 모두들 일어서서 국민의례 비슷한 것을 한 적이 있었다. 이 모습을 두고 훗날 시인 황지우가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라는 시에서 조롱썩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 이런 것이 한참 어린시절에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중에 하나였다.(하긴 매일 길을 걷다가도 오후 5시쯤인가 국기 하강식이 되면 말 그대로 가던길 멈추고 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경례도 하던 그런 개 풀 뜯어 먹는 것 같은 짓거리도 있었지만). 그리고 요즘에도 하는지 안하는지는 본 적이 없어 모르겠으나 TV 프로그램 시작하기전과 끝날때면 애국가가 흘러 나왔다. 아무튼 그 영화와 TV에서 애국가 영상의 첫 화면으로 보여주던 동해 일출이 이곳 삼척시 추암해수욕장에 ..

사진 이야기-3 2014. 6. 15. 15:14

대둔산 일출과 달빛 소나타(14.5.18)

사진을 본격적인 취미로 시작한지 햇수로 6년째. 국내의 유명한 출사지는 거의 가본 것 같은데 아직도 안 가본 곳이 남아 있었다. 대둔산도 그곳중의 한곳. 가을 단풍철과 겨울 설경이 빼어난 곳이지만 어쩌다 보니 대둔산은 단풍사진도, 설경사진도 한장 없었다. 단풍,설경 못지 않게 5월 신록과 함께하는 운해가 보여주는 풍경이 환상적인 곳. 이번주에는 그 대둔산의 신록과 운해를 기대하며 토요일 오후 대둔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일몰부터 별 궤적, 아침 일출까지 찍을 생각이었는데 일몰부터 꽝이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달 뜨는 시간전까지 별 궤적을 돌려 놓고 텐트에서 한잠 자려고 하는데 몇십년만에 텐트에서 자려고 하니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동터오는 새벽 기다렸던 운해는 없고 그저그런 일출이 되었다. 보..

사진 이야기-3 2014. 5. 18. 16:29

보납산 운해와 일출(14.4.5)

작년 늦여름에 처음 가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몇장 건졌던 가평 보납산. 일출각이 작년 그때와 비슷하게 돌아왔고 물안개도 피는 시절이라서 운해를 기대하고 새벽 3시에 출발. 도착해보니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고 조금 쌀쌀한 날씨라서 차에서 쉬다가 올라가려고 했으나 하늘에 별이 총총 빛나길래 별궤적을 담을 겸 바로 등산 시작. 그러나 곧 동이 터오기 시작해서 별궤적은 몇장 담다가 포기하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얇게 깔려 있는 운해. 조금더 피워주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해가 뜨고 나서 물안개와 함께 엄청 안개가 드리워져 많이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일출을 보여 주었다. 하늘에 별 총총. 새벽 3시쯤 도착했으면 제대로된 별 궤적 담을 수 있었텐데. 보납산 전망대 테크는 나무로 되어있어 사람이 ..

사진 이야기-3 2014. 4. 5. 12:01

양떼목장 설경(14.2.9)

올 겨울 들어서 눈다운 눈이 내린 지난 주말 대관령 양떼목장을 찾았다. 월요일까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맑은 하늘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엄청 흐린 날씨로 사진 담기에는 별로였다. 80㎝ 넘게 내린 눈으로 전날인 토요일에는 출입마저 통제되었던 양떼목장. 일요일에도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산책로쪽은 허리까지 눈이 쌓여 있었다. 예상했던 날씨였지만 재미도 성과도 없는 출사였다. 허리높이 까지 쌓여있는 눈. 저 눈을 뚫고 왼쪽 상단에 있는 오두막(?)까지 올라갔다. 광각렌즈를 주로 사용했는데 대부분 사진에서 양쪽으로 이전에는 안보이던 비네팅 현상이 생겼다. 렌즈에 문제가 생긴 듯. 오대산 월정산 입구 계곡에서 계곡의 눈 쌓인 모습을 몇장 담고 철수.

사진 이야기-3 2014. 2. 10. 20:31

안개속 대청호에서(13.11.15)

대청호 출사길. 새벽부터 오전내내 가득낀 안개에 함께 보내고 오다. 임한리 솔숲에서 서로 교대로 모델 놀이 해주며 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한치 앞도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어져서 차 속으로. 대청호 로하스 버드나무 반영지. 물도 많이 빠졌고 다른 곳에서는 엄청 피어나는 물안개도 이곳만 피지 않고. 문의 문화재 마을 방죽골에서. 금요일밤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도 제 속도를 못 낼 정도,헬기도 고층 아파트에 부딪힐 정도로 짙은 안개가 싸였던 날. 덕분에 최근 출사중에서 가장 재미를 못 본 날.

사진 이야기-3 2013. 11. 18. 08:11

운악산 단풍(2013.10.19)

경기도 5대 악산중 하나라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운악산. 직장 동료 2명과 새벽 3시30분에 산행 시작. 인터넷 등반기에서는 5대 악산으로 등산하기가 녹록하지 않다고 잔뜩 겁 준 글들이 많기에 조금은 걱정을 했으나 생각보다 쉽게 올랐다. 올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단풍 빛깔이 운악산도 마찬가지였다. 왼쪽의 병풍바위와 오른쪽 미륵바위의 단풍은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도 예년처럼 곱게 물들것 같지는 않다. 일출 방향도 오른쪽으로 많이 가있고 태양빛이 좀 더 강하게 병풍 바위를 비추어 주었으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운악산 정상 만경대에서 바라본 풍경. 먼곳에 미약하나마 운해가 깔려있는 방향과 일출 방향도 맞지 않는다. 앞의 나무에 단풍들고 운해가 조금 더 골짜기로 들어와서 깔릴때 이 ..

사진 이야기-3 2013. 10. 20. 10:30

흑성산성부터 인천 불꽃축제를 거쳐 설악산 신성봉까지(13.10.12-13)

운해와 그 운해로 나무사이의 빛내림을 기대하고 간 흑성산. 새벽녁에 조금씩 피어오르러던 운해는 그냥 사라지고 일출빛만 좋은 날이었다. 흑성산의 쪽박은 금요일밤 12시부터 다음날 용유도 일몰, 인천 음악 불꽃 축제, 그리고 일요일 설악산 신성봉을 들려 방태산 이단 폭포로 이어진 긴여정에서 가는곳마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지 못하는 불길한 징후를 알리는 전주곡이었다. 흑성산성 도착 새벽2시경부터 별로 할일도 없어서 별 궤적이나 돌리고. 운해가 낮게 깔려 시내쪽 밝은 광원을 차단해 주어야 좋은데 그렇지 않아서 노출 오버된 곳이 너무 많다. (35초 355장. 약3시간 촬영)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올해 1회로 처음 실시한 불꽃축제. 어디가 좋은 포인트일지 몰라서 인천공항쪽에서 인천대교를 바라보면서 불꽃을 담기로하고..

사진 이야기-3 2013. 10. 13. 21:55

안반덕에서(2013.8.15.)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있는 구름위에 있다는 마을 안반덕. 고랭지 배추가 속이 찰 무렵에 일출과 함께 운해가 장관인 마을. 구름도 쉬어가고 구름위에 있다는 마을에 오늘은 운해가 없었다. 안반덕의 운해없는 일출은 앙꼬 없는 찐빵과 매한가지 인데. 운해야! 너 못 본지 참 오래 되었다. 이곳 안반덕 일출 포인트도 매년 이맘 때면 일출각도 맞고, 배추도 출하 직전이라서 사진 포인트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곳. 우리는 새벽 2시쯤 도착 삼각대 먼저 펼쳐 놓고 보니 하늘의 별이 쏟아 질듯이 떠 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쇼는 전날에 절정을 이루었고 우리가 삼각대를 펼쳐놓은 정면은 유성우 방향과 달라서 별 궤적을 담기로 하다. 별 돌려 놓고 가져간 간식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아침을 맞았는데 기대했던 운해는 ..

사진 이야기-3 2013. 8. 15. 19:38

공룡능선(2013.7.25)

설악산 공룡능선을 담으려고 7월에 대피소 예약을 했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하기를 몇번. 오랜만에 장마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 비가 그치던날. 설악산 정상의 일기예보는 바라던 기상이 아니라 바람은 북동풍이 아닌 반대로 남서풍이 5미터 정도로 예보되고 있었으나, 방학때라서 대피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서 혹시나 하고 출발. 밤 11시쯤 나홀로 산행 시작. 이틀 정도 있을 요량으로 챙겨온 짐 때문에 배낭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쉬기를 반복하면서 6시간 가까이 걸려서 올랐다. 오르는 중에 올라가는 사람도 내려오는 사람도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그날밤 설악산 천불동 계곡에는 나 혼자 있었다. 힘들게 올라갔는데 풍경은 역시나. 운해는 그림자도 안보이고 바람은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세차게 분다. 자주 ..

사진 이야기-3 2013. 7. 28. 12:23

영종도에서(2013.02.11)

인천대교 주탑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각도는 며칠전에 지나갔지만 아직까지는 여명 빛의 인천대교도 괜찮을것 같고 마침 물때로 적당한 때라서 설 연휴 마지막날 영종도로. 애초에 출발을 조금 늦게했고, 네비가 국도로 저장되어 있어 인천시내을 거쳐 가다보니 온갖 신호에 걸리고(톨비 몇푼 아낄려다가 기름값이 더 든 듯), 지도상으로 어디쯤이 포인트일거라고 대충 짐작하고 찾아가려다 인천 공항에서 조금 헤매고, 결국은 일출 시간이 한참 지난뒤에야 도착했다. 30분 조금 걸리는 거리를 1시간 걸렸다. 도착해보니 해는 중천에 떠있고 그냥 돌아올까 하다가 기왕에 온 것 인증샷 몇장 담고 오다. 오늘도 포인트 확인하고 온 것에 만족하다. 20분 정도만 일찍 도착했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가까운 거리고 대충 찾아 갈수 있을 것이..

사진 이야기-3 2013. 2. 11. 10:36

흑성산 그리고 공세리 성당에서(2012.11.10)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어 이번 주말도 카메라 못잡나 했는데 금요일 밤에 갑자기 연락받고 간 토요일 새벽의 흑성산. 당초 큰 기대는 없이 아직 한번도 못가본 곳이라 포인트 가는 길 알아둘 겸 해서 갔는데 역시나 운해는 없었다. 태양도 구름에 가려져 늦게 떠오르고.... 이렇게 처음간 흑성산은 1:0. 역시 이곳은 일출 무렵 안개가 낮게 깔려주어야 멋진 그림이 나오는 곳.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공세리 성당". 좌측 큰 나무(느티나무?)는 물들기도 전에 잎에 모두 떨어졌고, 단풍나무 잎들도 남아있는 잎보다는 떨어진 잎들이 더 많고, 그렇게 가을은 떠나가고 있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서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

사진 이야기-3 2012. 11. 11. 10:15

태기산 운해와 일출(2012.7.8)

짧지만 강하게 인상을 남기고 간 장마가 끝난 후 가능성이 높은 운해를 찾아서 강원도 횡성과 평창 그리고 홍천군 경계에 있는 태기산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도로에서 찍는 포인트보다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정상 포인트를 찾아서. 같이간 모두가 태기산 정상은 초행길이라 아는 사람에게 전화로 문의하여 겨우 정상에 도착.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라 사진 찍으러 온 사람은 우리 일행이 전부다. 사람들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기는 한데 처음 가본 장소라 정확한 포인트 지점을 조금 벗나가다. 왼쪽으로 많이 가버린 일출각도 아쉽고. 당초 여정은 태기산→정전이끼계곡→삼양목장 이었으나 장전이끼계곡은 장마로 물이 너무 많고, 삼양목장은 하늘이 별로라서 모두 포기후 일찍 상경. 태양이 가운데 쯤 오는 8월 중순이후면 더욱 좋은..

사진 이야기-3 2012. 7. 8. 16:51

궁평항 일몰(11.11.20)

적어도 2주에 한번쯤은 출사를 나가야 하는데 주말마다 일이 있거나 날씨가 안 좋거나하여 지난번 부산을 다녀온 후 오랜만에 출사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가까운 소래포구를 다녀올까 하고 새벽 다섯시쯤 일어나서 바깥에 나가보니 날씨는 맑고 좋았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너무 춥다. 겨울의 초입이라서 아직 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된것인지 아니면 1년전보다 열정이 식어서 인지 모르겠으나 소래포구는 포기하고 그냥 잠을 더 잤다. 오후 하늘의 구름이 심상치 않아서 탄도를 갈까하다가 아직 못가본 궁평항으로 나홀로. 빛내림만 조금 볼만 했다. 겨울 파커를 입었는데도 세찬 바람을 이기지 못하여 포구 최대한 가까이 차를 대고 히터 틀고 차에서 기다리다가 빛내림이 좋을때만 잠깐씩. 붉게 물드는 일몰을 기대했는데 여기까지 였다..

사진 이야기-3 2011. 11. 21. 18:44

부산 불꽃축제(11.10.29)

예전부터 불꽃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매년 서울, 부산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때마다 집안에 일이 있어 가지 못하다가 이번에는 벼르고 별러서 부산으로. 야경 사진의 최고봉으로 불리며 그만큼 찍기 어렵다는 불꽃 사진. 어두운 밤하늘에 수초 동안 머물다 사라지는 불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노력과 나름의 감각, 숙련되고 축적된 노하우가 필요한 촬영이라고들 한다. 나로서는 처음 찍어본 불꽃 사진. 감각도,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헤매다 더구나 비까지 내리는 악천우속에서 50분이 금방 지나갔다. 전날에는 날씨도 맑고 사정거리도 좋았는데, 오늘은 비까지 오는 날씨에 해안가에는 옅은 안개로 사정거리도 별로라서 쨍한 사진은 물 건너 갔다. 낮에 불꽃 촬영지인 장산에 오를 때에는 날씨가 화창하지는 않아..

사진 이야기-3 2011. 10. 30. 16:02

부산 야경(11.10.28)

29일에 있는 불꽃축제 포인트 사전 답사차 장산에 올라가서 야경 몇장 찍다. 이날은 헤이즈도 없고 하늘이 맑았는데 불꽃축제 당일은 헤이즈가 많고 비까지 내리다. 감천동 마을(일명 태극도 마을이라고 불리우는 곳). 집 모양, 색깔 만큼이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연 많은 동네 같은 느낌을 받다. 부산가기전에 새벽에 들린 경남 창녕 우포. 연중 안개가 많이 끼는 지역답게 이날도 안개속에서...

사진 이야기-3 2011. 10. 30. 15:36

무박2일, 1,300㎞(11.10.01-02)

당초 계획은 첫날 부산 야경을 찍고, 둘째날 거제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이 목적이었으나, 약속된 출발 시간에 두명이 한시간 넘게 오는 바람에 부산까지 일몰시간에 못 갈것 같아서 부여에 있는 성흥산성으로...(약속된 시간에 못온 사람들을 그냥 빼놓고 출발해야 되는데 그 사람들 기다리느라고 출발 부터 삐끗한 이번 여행의 징조가 안 좋았다.) 부여 성흥산성에 있는 일명 "사랑나무" 아래서(오렌지 필터 사용) 성흥산성 일몰 찍고 부산으로. 누군가 꼭 부산야경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해서 오긴 왔지만 매직아워 시간이 지나도 한참 지난 밤 12시 가까운 시간에 야경이 제대로 나 올리 없다(건물 조명도 많이 꺼지고, 깜깜한 하늘과 밝은 광안대교 노출차가 너무 크다). 일기예보, 위성사진을 보니 해금강 사자바위도 기대할것이..

사진 이야기-3 2011. 10. 4. 07:54

밀재에서(11.09.23)

전남 함평군 해보면에 있는 불갑산 밀재에서 바라본 함평 뜰. 이맘 때 쯤이면 함평 뜰에 낮게 깔리는 운해가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사진을 시작한지 2년 조금 지났지만 안개속 풍경이 늘 좋다. 안개와 운해를 쫓아 함백산,우포,옥정호,춘천,설악산 등등 참 무던히도 다녔지만 아직도 마음에 쏙 들어오는 풍경은 만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 이야기-3 2011. 9. 25. 13:24

선운사(11.09.23)

밀재에서 운해를 보고 선운사로. 꽃무릇은 절정기를 지나 서서히 지고 있었다. 봄이면 청보리로 유명한 고창 학원농장. 보리가 자라던 자리에 지금은 메밀꽃이 한창이다.

사진 이야기-3 2011. 9. 25. 13:19

관곡지 빅토리아연(11.08.19)

빅토리아연이 개화를 시작한 관곡지. 초 저녁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느즈막히 9시 넘어서 갔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고 빅토리아연은 개화상태가 별로다. 그나마 찍을 만한 몇개 안되는 수련에도 이사람 저사람이 랜턴을 비추어 되어서 노출 맞추기도 힘들다. 사람들 줄어들때까지 기다리다가 수련 반영 몇장 찍으며 즐기다 보니 어느덧 새벽 2시가 다 되어 간다. 반영은 좋았는데 핀이 살짝 나갔다. 좌우 모양을 회전 시켜보다. 48시간만 핀다는 빅토리아 연꽃. 첫날밤에는 암꽃인 흰색의 꽃이 피고, 둘째날에는 수꽃인 분홍색 꽃이 핀 후 그 생을 마감하는, 만개했을때 마치 왕관 모양처럼 보이는 빅토리아 연꽃. 어제 관곡지에는 달랑 한송이가 이틀의 생명중 마지막 날을 맞이한 날. 어둠이 진 후부터 사람들이 비추어..

사진 이야기-3 2011. 8. 20. 13:30

아침고요수목원(11.05.22)

토요일(21일) 저녁 모임이 있어 인천까지가서 꽃게에 소주 마시고, 안산에 와서 생맥주 두어잔 마심. 더 마시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으나 새벽2시에 출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집으로. 조금 자다가 새벽2시에 가평 호명산으로 일출과 운해를 담으러 갔으나 하늘도 어둡고 안개도 너무 많다. 시끄러울 정도로 지저귀는 새들의 합창소리를 들으면서 안개낀 산길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한 것에 만족하고 두번째 목적지인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여기도 잔뜩 구름낀 하늘은 마찬가지이나 그런대로 안개속 분위기가 좋다.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 폭포. 이전에도 사진에서 볼 때 썩 내키지는 않는 곳이었는데 가서 직접보니 수량도 적고 ,동굴쪽과 바깥쪽의 노출차도 크고. 애써 시간내서까지 가 볼 필요는 없을 듯. 올라오는길에 누군가..

사진 이야기-3 2011. 5. 22. 15:23

경주 보문정(11.04.15)

경주 보문관광단지내에 있는 보문정이라는 조그마한 연못. 어안렌즈로 연못 전체 풍경을 담으면 아름다운곳이나 어안렌즈가 없는 관계로 아쉬운대로 광각렌즈로 부분 부분만. 보문정 주경을 담고 오후 6시40분 버스를 놓치면 이후에는 밤12시쯤 심야버스 밖에 없어서 야경을 담지 않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올까 망설이다가 거리상으로 쉽게 시간내서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조금 피곤하지만 해질녁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심야버스를 타고 그 버스의 종점이 안산이 아닌 인천이라서 혹 잠들어서 안산에서 못내리고 인천까지 갈까봐 버스에서 쉽게 잠들지도 못하고 집에오니 새벽4시쯤. 약 서른시간에 가까운 피곤함 보다는 즐거운 여행이 막을 내리다. 꽃잎의 궤적을 표현해 보려고 25초 장노출을 주었는데 물위에 떨어진 꽃잎이 너무 많아서 ..

사진 이야기-3 2011. 4. 17. 00:39

진해 드림로드(11.04.15)

"드림로드"라는 길 이름 처럼 저 곳을 걸어가면 마치 꿈 속을 걷는것 처럼 느껴 질 것 같다.

사진 이야기-3 2011. 4. 17. 00:06

구례 현천마을(11.03.29)

구례군 현천마을. 사람들에게 산수유 마을로 널리 알려진 상위,하위마을이 있는 산동 산수유 마을보다 이곳 현천마을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듯. 평일임에도 차가 막혀서 계획했던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여 마을곳곳을 다녀보지 못하고 마을을 바라보는 능선에서 몇장. 계획대로는 현천마을들려서 상위,하위마을도 갈려고 했으나 원래 목적지인 청매실 농원에 늦게 도착할것 같아 산동마을을 포기. 산수유 열매도 좋지만 그 꽃도 이렇게 예쁘다. 바람이 불어서 반영이 깨끗하지 않지만 ....

사진 이야기-3 2011. 3. 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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