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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2

  • 골프장의 가을 아침(15.10.18)

    2015.10.18 by 예동아빠

  • 철원평야 일출(2015.9.19)

    2015.09.20 by 예동아빠

  • 안반데기 일출(15.8.8)

    2015.08.08 by 예동아빠

  • 꿩대신 닭 - 댓재운해(15.7.11)

    2015.07.13 by 예동아빠

  • 함백산 운해 일출(15.6.6)

    2015.06.06 by 예동아빠

  • 수섬 일몰과 대둔산 일출(15.5.24-25)

    2015.05.25 by 예동아빠

  • 안성목장 일출과 개심사 왕벚꽃(15.4.25)

    2015.04.26 by 예동아빠

  • 보성 녹차밭 목련과 일출(15.4.4)

    2015.04.05 by 예동아빠

  • 강원 고성 옵바위 일출(15.1.18)

    2015.01.18 by 예동아빠

  • 먼동해변과 미생의 다리(15.1.11)

    2015.01.14 by 예동아빠

  • 정동진 오메가 일출(15.1.3)

    2015.01.04 by 예동아빠

  • 예빈산에서 (14.9.14)

    2014.09.14 by 예동아빠

  • 시화호 철탑 일출과 함께한 추석 연휴(14.9.10)

    2014.09.10 by 예동아빠

  • 출근전 둘러본 새벽 풍경들. 대부도 미인송 그리고 두물머리

    2014.08.28 by 예동아빠

  • 황매산에서(14.5.10)

    2014.05.11 by 예동아빠

  • 영월 섶다리와 동강 할미꽃(14.3.22)

    2014.03.23 by 예동아빠

  • 소양강 상고대(13.12.29)

    2013.12.29 by 예동아빠

  • 부산 오랑대(13.10.26)

    2013.10.27 by 예동아빠

  • 공룡능선에서(2013.8.24)

    2013.08.25 by 예동아빠

  • 古宮의 봄(2013.4.14)

    2013.04.15 by 예동아빠

  • 다초지에서(2013.4.7)

    2013.04.07 by 예동아빠

  • 산수유 그리고 매화 마을

    2013.03.24 by 예동아빠

  • 소양강 상고대(2013.01.05)

    2013.01.05 by 예동아빠

  • 부산 불꽃축제

    2012.10.29 by 예동아빠

  • 함백산과 상동이끼계곡(12.06.03)

    2012.06.03 by 예동아빠

  • 청산도의 봄(12.04.16)

    2012.04.17 by 예동아빠

  • 대관령 양떼목장(12.03.24)

    2012.03.25 by 예동아빠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2012.03.25 by 예동아빠

  • 호수의 그림 두편에서(12.02.11∼12)

    2012.02.12 by 예동아빠

  • 소양강에서(12.02.02)

    2012.02.02 by 예동아빠

골프장의 가을 아침(15.10.18)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백봉산에서 바라본 골프장의 아침. 운해가 좀더 밀려들어오고 하늘에 구름이 있고 해가 뜬후에는 빛이 강하게 비추면 좀 더 강력한 대비가 좋았을것 같은데 모두 조금씩 부족했다. 단풍도 다음주 정도가 절정일 것 같고.

사진 이야기-2 2015. 10. 18. 12:23

철원평야 일출(2015.9.19)

장인 어른 제사가 19일(토)인줄 알고 금요일 밤 출사를 약속했는데 제사는 금요일이었다. 약속된 출사를 취소할 수는 없고 제사 빨리 다녀오면 출사 시간에 도착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일산으로 출발했는데 금요일 퇴근시간이라서 차는 엄청 막히고. 말 그대로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이 제사를 지내고 집에와서 장비 챙겨서 나가니 약속시간에 딱 맞추었다. 처음 가본 철원평야. 광활한(?) 평야쪽과는 일출각도가 맞지 않고 그나마 일출쪽하고 평야를 조금 집어 넣으려고 하면 앞에 서있는 서너그루의 미루나루가 걸리고 해뜬 후 평야지대에 빛은 좋은데 운해는 없었다. 하얀색 건물뒤로 보이는 어슴푸레 보이는 건물이 북한 노동당사였던 건물이다. 철원에 있는 북한 노동당사와 별. 두어시간 별궤적도 돌렸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몽땅..

사진 이야기-2 2015. 9. 20. 10:00

안반데기 일출(15.8.8)

사무실일로 며칠 동안 야근. 새벽에 들어간 날어 두어날 되고 목요일에도 새벽1시에 퇴근했다가 5시에 출근. 금요일 일은 마무리 되고 조금 피곤했지만 술 한잔 먹고 피곤을 푸는것 보다는 출사가 더 좋을것 같아서 강릉에 있는 고랭지 배추밭 안반데기로. 도착했을때 낮게 깔린 운해가 기대를 갖게했으나 박무가 있어 아침 일출은 별로였다. 올라오는 길에 들린 장전계곡. 수량도 많이 부족하고 이끼도 많이 훼손되어있고 그림이 되지 않는다. 7월26일에 당초 무건리를 가려다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출사지를 변경하여 다녀온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 바람의 언덕 부석사에서 7월18일 대부도 미인송에서

사진 이야기-2 2015. 8. 8. 15:26

꿩대신 닭 - 댓재운해(15.7.11)

당초 이번출사의 목적지는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갈남항 일출. 대관령을 지나기전까지 맑던 날씨가 대관령 터널을 빠져나가자 안개가 엄청끼여 있었다. 태풍이 예상보다 빠르게 영향을 미친듯. 일출시간까지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은 인증샷이라도 담고 나는 그냥 차에서 자고. 올라오는 길에 무건리를 거쳐, 귀네미마을,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들려서 오려고 무건리로 가던중에 갈남항에서 만났던 출코의 새벽바람님이 댓재운해가 좋다고 댓재로 오라는 전화가와서 댓재로. 댓재 올라가는 길은 안개에 싸여서 운전하기가 힘들 정도로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일출시간도 지났고 운해도 넘쳐서 그리 좋은 풍경은 아니었지만 꿩대신 닭으로 몇장 담다. 귀네미 마을. 가뭄탓인지 파종시기를 늦추었는지 아직도 배추밭은 녹색이 아닌 황토색이다. 매봉산..

사진 이야기-2 2015. 7. 13. 07:56

함백산 운해 일출(15.6.6)

함백산을 찾은것이 오늘로 몇번째인지 이제는 숫자가 헷갈릴 정도로 많이 간 함백산. 철쭉과 주목과 운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일출 풍경을 기대하고 갔는데 철쭉은 벌써 지고있고 주목 뒤에는 운해가 없다. 통신사 중계탑 배경도 운해가 별로라 그저 그렇고 해서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찾은 포인트. 많지는 않지만 그나마 운해가 깔려 주었다. 갇힘과 구속, 억압과 강제가 떠오르는 철조망과 자유로운 영혼이 마음껏 유영할 수 있을 것 같은 안개의 바다 운해. 구속과 자유가 철조망을 경계삼아 서로 바라보고 있었다. 휘몰아 치는듯한 운해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이면 더 좋았을텐데 운해가 많이 부족했다. 태양도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터져 버린 계란 반숙처럼 떠오르고. 바다속 섬이 아닌 산 속의 섬들이 거기에 있었다. 함백산 출사를 가면..

사진 이야기-2 2015. 6. 6. 16:29

수섬 일몰과 대둔산 일출(15.5.24-25)

지난 두어주에는 직원 몇명이랑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는고 또 이런저런 일들로 출사를 못 갔고, 요즘에는 남쪽이 꽃들도 다 지어서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없어서 전날 과음으로 편하지 않은 속을 달래면서 토요일에 수섬으로 삘기꽃과 함께하는 일몰 담으로. 모델이 있는 사진은 담아본 경험이 거의 없는 문외한이라서 어떤 콘셉으로 담을지 대략 난감. 대충 몇장 남았다. 월요일 날씨 조건이 괜찮을것 같아서 일요일 오후에 대둔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텐트쳐놓고 별도 돌리면서 운해낀 새벽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꽝. 또 가야할 것 같다. 인증샷 몇장 담고 철수해서 집으로. 텐트와 별. 별은 기대했던것보다 많이 보이지 않았다.

사진 이야기-2 2015. 5. 25. 17:17

안성목장 일출과 개심사 왕벚꽃(15.4.25)

호밀과 새벽안개가 어우러지는 안성목장의 일출을 담으로 오랜만의 출사. 호밀도 조금 덜 자랐고 안개도 없는 그저그런 아침이었다. 더구나 일찍 도착해서 호밀밭 가까이에서 담아야했는데 자리가 없어 뒷쪽에서 찍었더니 화각도 별로고. 서산에 있는 개심사. 작은 카네이션과 같은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사진 이야기-2 2015. 4. 26. 08:15

보성 녹차밭 목련과 일출(15.4.4)

전남 보성 대한다원의 녹차밭에 목련이 필 시기. 목련은 만개했는데 가뭄때문인지 녹차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녹색 이어야할 녹차밭이 회색에 가깝다. 먼길 또 꽝치고 왔다. 강진에 있는 주작산. 진달래꽃을 보러 갔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몸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세찬 바람에 일찍 하산. 지난달에 다녀온 인천공항 앞 잠진포의 새벽 풍경들.

사진 이야기-2 2015. 4. 5. 11:15

강원 고성 옵바위 일출(15.1.18)

2년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SLR클럽에 올리고 그 사진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원본 파일을 보내주고 사진값 사례하겠다는 것을 정중히 거절했더니 사무실 직원들하고 먹으라고 피자 10판과 음료수 한 박스를 받은적이 있었던 옵바위 일출을 담으러 2년만에 다시 방문. 사진찍으면서 처음본 황홀한 여명 색감은 좋았는데 파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았고 기대했던 붉은 태양이 아니라 하얀 태양이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해안으로 내려가서 찍은 통에 그나마 오메가도 제대로 담지 못했다. 별도의 화이트밸런스 색감을 조절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황홀한 여명의 색감. 사진 찍으면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아름다운 여명이었다. 파도가 좀 더 거세게 쳐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진 이야기-2 2015. 1. 18. 16:20

먼동해변과 미생의 다리(15.1.11)

1월10일 토요일밤에 직장 동호회 사람들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 야경 찍으로 갔다가 오고 가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인하여 한장도 안찍고 포기하고(어른 한명당 입장료 9천원, 수목원 사장놈 돈버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적정 인원을 입장시켜야지 이거는 뭐 대중목욕탕도 아니고...) 그렇게 토요일밤에 꽝치고 일요일 아침에 시흥 갯골에 있는 미생의 다리(미래를 키우는 생명 도시의다리) 일출 찍으러 갔다가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의기투합되어 오후에간 충남 태안에 있는 먼동해변의 일몰. 갯바위도 있고 소나무도 있어 아주 운치가 좋은 곳 이었다. 시흥 방상대교 근처에 있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미생의 다리. 이날 물때는 좋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반영은 없었다.

사진 이야기-2 2015. 1. 14. 08:21

정동진 오메가 일출(15.1.3)

정동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던 간이역에서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 엄청 알려진 곳. 자고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말처럼 어느날 갑자기 모든이들에게 각광을 받는 곳이 되었다. 아이들 어렸을때 청량리에서 밤 기차 타고 가족여행으로 가보고, 지난달에도 직원 몇명과도 밤 기차 타고 가본 곳. 그렇게 여행삼아 몇번인가를 가본 곳이지만 출사를 목적을 찾기에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2015년 첫 출사에서 오여사를 만나다. 오늘처럼 날씨가 엄청 맑고 깨끗하고 빛이 강해서 태양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오메가라 할지라도 개인적으로 별로이고, 약간의 연무가 있어서 붉은 빛이나 노란색이 감도는 태양이 더 좋기는 하지만 첫 출사에서 오메가를 만난것에 만족. 파도는 생각보다 강했는데 갈매기의 날개짓은 거의 없었다. 여명 빛은 곱게 ..

사진 이야기-2 2015. 1. 4. 11:27

예빈산에서 (14.9.14)

두물머리 운해를 담는 포인트는 천주교 공원묘지인 소화묘원과 소화묘원에서 30분정도 등반해서 올라가는 예빈산 포인트가 있다. 지난번 두물머리 갔다가 잠시 들려본 소화묘원은 주로 담는곳이 다른 사람 묘지에서 담아야 하기에 별로 탐탁하지 않았으나 예빈산 포인트는 묘지와 상관이 없기에 더 마음이 가는 곳. 일요일 아침에 강줄기를 타고 몰려오는 운해를 기대하고 간 예빈산. 바람탓인지 운해가 많이 발생하지도 않았고 예빈산과 양수대교쪽으로 밀고 내려오는 힘도 부족했다 처음가본 예빈산 포인트. 이제 포인트 위치도 알았으니 제대로 된 운해를 담을때까지 이번 가을에 자주가게 될 듯. 아침에 일출 찍고 서둘러서 오면 출근시간에 늦지도 않을 것 같다.

사진 이야기-2 2014. 9. 14. 11:10

시화호 철탑 일출과 함께한 추석 연휴(14.9.10)

9월10일의 풍경 -시호호 철탑 일출- 매년 4월과 9월에 3일정도 밖에 보여주지 않는 시화호 철탑 중앙에서 떠오르는 일출. 처음 사진을 찎을 때만해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나 점차 알려지면서 매년 이때가 되면 엄청난 사진가들이 몰리는 곳. 철탑의 좌우 대칭을 정확히 맞춰 찍을 수 있는 포인트는 대여섯명 정도가 적당하고 포인트를 벗어난 자리에서도 철탑사이 일출은 가능하나 철탑의 대칭이 맞지 않아 별로이다. 재작년부터 사람이 몰려서 가까운 거리이나 안 다니다가 이번에 연휴기간이고 안가본지 몇년되어서 사다리까지 준비하여 추석당일만 빼고 5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5일간 새벽2-3시에 일어나서 연속 방문. 매일 새벽에 일어나야해서 연휴기간동안에 좋아하는 술도 한잔 안했다. 첫째날(5일, 금) : 짙은 안개인지 먹..

사진 이야기-2 2014. 9. 10. 11:34

출근전 둘러본 새벽 풍경들. 대부도 미인송 그리고 두물머리

며칠째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마침 대부도 구봉도 미인송의 일출 시간과 만조가 맞아 떨어지기에 새벽 시화호를 달려 구봉도로. 일출 색감은 그런대로 좋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반영이 없었다. 갈매기의 검은 실루엣보다는 하얗게 나오게 하려고 플래쉬을 사용했는데 내장 플래쉬이다 보니 발광량의 한계로 한마리만 하얗게. 외장 플래쉬 사고 싶다는 또다른 지름신만 마음에 담고....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했는데 전에는 보이지 않던 청둥오리(?)가 더 많이 나타났다. 이 녀석들은 새우깡을 주어도 먹이를 채서 하늘로 날지 않고 그냥 그자리에서 먹는다. 하늘을 점처럼 날아가는 비행기가 좀 더 가까이 좀 더 낮게 날아주면 좋으련만 8월10일 일요일. 오후에 한바탕 빗줄기가 몰아치고 수도권에 쌍무지..

사진 이야기-2 2014. 8. 28. 19:06

황매산에서(14.5.10)

4월 16일 이후 나라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지만 특히나 이곳 안산은 더욱 더하다. 친구의 딸, 후배의 아들, 예은이 친구, 예은이 엄마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도 있었다. 20여일간 집이나 사무실 있는 시간보다는 장례식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그러기에 내 정신도 조금은 숨 실 시간이 필요했다. 황매산을 예정하고 있었는데 꽃이 다 졌다는 소식에 지리산 바래봉으로 변경하려고 했으나 일행중에 한두명이 등산에 자신이 없다는 말에 예정대로 경남 합천에 있는 황매산으로. 올해는 철쭉이 채 피어 보기도 전에 냉해를 입어 제대로 피어나지도 못했고 그나마 피어난 꽃들도 일찍 졌다. 요즘 분위기에 꽃들도 그 화려함을 마냥 뽐내고 있기에는 못내 미안 했었나 보다. 올라오는 길에 들린 충북 영동에 있는 월류정. 새로 구..

사진 이야기-2 2014. 5. 11. 13:05

영월 섶다리와 동강 할미꽃(14.3.22)

이번주 출사지는 영월 동강의 할미꽃을 찍으러.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접사 사진을 좋아하지 않아서 봄이 되어도 꽃만 찍는 접사 사진은 거의 찍지 않기에 별로 내키지 않았으나 영월 주천강에 있는 섶다리를 갔다가 동강으로 간다고 하여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섶다리 풍경을 담으러 출발. 큰 일교차로 물안개도 조금씩 피워주고 그런대로 괜찮은 풍경을 보았다. 이곳은 겨울에 눈이내리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은 곳. 운 좋게도 새 두마리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왔다. 장노출로도 담아보고면서조금더 셔터 속도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에 ND400 필터를 꼭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또 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섶다리 위에는 아스팔트로 덮여있다. 신구의 조화 그건 아닌것 같고, 황톳길이었으면 더 좋지 않을..

사진 이야기-2 2014. 3. 23. 11:17

소양강 상고대(13.12.29)

28일 토요일 파주에 상고대 출사 갔다가 카메라도 못 꺼내보고 밥만 먹고 집으로. 아침 한끼 먹으러 멀리도 갔다 왔다. 29일 일요일 새벽엔 장소를 바꾸어 춘천 소양강으로. 소양5교을 지나가는데 물안개는 피어 나지만 상고대는 전혀 없어서 오늘도 카메라 못 꺼내 보고 어제 보다 더 멀리 춘천까지 아침 먹으러 온 줄 알았는데, 소양 3교에서는 약하나마 상고대와 물안개가 조금 피워 주어 카메라는 꺼내보고 왔다. 일요일이라서 소양댐에서 발전 방류를 하지 않아 물안개가 많지 않아서 인지 기온이 영하 14도밖에 안되어서 인지 기대했던 상고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침 햇살을 받는 물안개속에서 아련히 십자가의 모습이 보이는 교회 풍경. 종교에는 관심이 없지만 소양3교에서 사진 담을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각이다. 올해..

사진 이야기-2 2013. 12. 29. 18:02

부산 오랑대(13.10.26)

부산 불꽃 축제을 찍으러 가기고 했는데 어차피 26일 토요일 새벽 버스로 갔다가 심야버스로 올라올 거라면 금요일밤에 심야버스로 내려가서 일출 찍은후에 불꽃 찍고 오자고들 하여 그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버스예매가 가능한 10여일전에 금요일밤 심야버스는 5분만에 매진. 일출은 포기 했으나 혹시나 취소 표가 나오지 않을까하여 수시로 예매 싸이트를 확인 하다가 다행히 취소 표가 있어서 금요일 11시40분 심야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다음날 새벽 5시 30분 부산 도착. 당초에는 송정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담을 예정이었는데 오랑대가 더 좋을것 같아서 오랑대로 변경. 불꽃 축제를 찍기위한 장소는 약간의 등반을 해야하고 일출 찍는 송정 해수욕장은 망원렌즈가 필요한 곳이라서 짐도 줄일 겸 광각렌즈는 가져 가지 않았다. 오랑..

사진 이야기-2 2013. 10. 27. 20:24

공룡능선에서(2013.8.24)

설악산 공룡능선 운해는 여름 장마철 때외에는 보기 힘든 곳. 장마철도 지났고 중부 지방에 오랜만에 비가 내린 지난주 목요일에도 설악산 지역에는 별로 비도 오지 않아서 큰 기대없이 직장 동료들과 등산 겸 해서 다시 공룡능선으로. 아침빛은 참 고왔는데 역시나 기대했던 운해는 없었다. 4번 도전에 4번 실패. 설악산 산신령님이 10번중에 한번은 소망을 들어주지 않을까. 이제 6번 남았다. 귀면암의 다람쥐. 설악산 등산로중 사람들이 많이 쉬어가는 곳의 다람쥐는 등산객들이 던져 주는 먹을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도망도 가지 않고 주변을 맴돈다. 희운각 대피소의 다람쥐들은 식탁위까지 올라와서 활개치고 다니기도. 고운 아침빛의 공룡을 담는 열정에 빠진 무박 2일의 산행을 함께한 직장 동료들. 사진찍는 것은 좋아하는데 ..

사진 이야기-2 2013. 8. 25. 11:28

古宮의 봄(2013.4.14)

일요일 찾은 창덕궁의 봄. 홍매화 밑으로 사진 찍으러 들어오는 많은 관광객 때문에 셔터를 누를 시간과 화각이 제대로 안나온다. 바람도 엄청 불고. 다중 노출로 일렁이는 봄 바람을 표현해 보고 다중노출 10장 토요일에 간 대부도 미인송. 아직은 일출각도 별로이고 하늘의 구름도 갈매기도 많이 부족했다.

사진 이야기-2 2013. 4. 15. 08:04

다초지에서(2013.4.7)

경남 남해에 있는 다초지. 영취산을 들린 다음 늦게 갔더니 꽃 구경온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사람들 피해서 담으려 보니 화각이 제대로 안나온다. 사람들 없을땐 해가 구름속에 들어가고, 해가 비칠땐 사람들이 엉키고. 이곳은 벚꽃과 튜울립과 아침 일출이 조화를 이루는 곳인데 정면의 벚꽃은 이미 다 져버렸다. 올라오는 길. 마지막으로 들린 구례 화엄사 홍매화. 많이들 찍으러 오는데 내 눈에는 별로다. 풍경과 홍매화. 간밤에 내린 비가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는 눈꽃으로 만발하였다. 봄속의 겨울이 거기에 있었다.

사진 이야기-2 2013. 4. 7. 22:51

산수유 그리고 매화 마을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한 광양 청매실 농원에서 해가 뜨지 않아 꽝치고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로. 노란 산수유가 만개하였다. 좀 더 장노출로 믈 흐름을 길게 주기 위해서는 ND400 필터를 써야 하는데, 400이 없어서 ND8에 조리개값 F22로도 부족해서 CPL까지 끼워도 모자랐다. 사람도 정말로 많아서 사람 피하려 보니 화각 잡기도 애매하고, 하늘에 뭉개 구름이라도 두둥실 떠 다녔으면 좋으련만... 조금 괜찮은 장면을 잡으면 프레임속으로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사람들 피해서 다른 구도로 잡으려면 계곡에 걸쳐있는 고무 호스등이 눈에 거슬리고. 현천마을. 이번 방문이 두번째. 2-3일 후면 만개가 되어서 더 예쁠것 같은데. ♬나의 살던 고향은♬ 노래가 떠오르는 현천 마을. 봄을 담는 사..

사진 이야기-2 2013. 3. 24. 10:00

소양강 상고대(2013.01.05)

셔터소리를 못 들은지 두달 가까이. 손이 근질 근질해져 오는 찰라에 춘천의 날씨가 나를 불렸다. 토요일 영하 20도, 습도 90%, 풍속 1미터 미만으로 날씨 조건은 상고대가 만발하기에 최적이었는데 상고대는 조금, 물안개는 많이 부족한 기대에 조금 못 미치는 풍경. 그러나 기름값 생각나게할 실망할 정도는 아닌 수준의 상고대를 보여주었다. 광각렌즈로 나무 밑부분까지 집어 넣었으면 그림이 더 좋았을것 같은데 내 광각렌즈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잠시 제주도 여행중이라서.... 소양댐에서 발전을 위한 방류를 일출전에 해주면 물안개가 환상적으로 피어날 수 있는데 오늘은 방류시간이 너무 늦어 물안개가 별로다. 2-3년전에는 없었던 자전거 도로가 길 양쪽으로 생기면서 이곳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조금..

사진 이야기-2 2013. 1. 5. 16:45

부산 불꽃축제

부산 불꽃 축제가 원래는 토요일인 27일 열리기로 했다가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어 일요일에 열였다. 불꽃 축제 시작 시간인 8시 이전에 가끔 올라오는 연습샷이 점점 축제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토요일 비바람속에서도 오후 3시까지만도 연기없이 1시간 늦춘 9시에 강행한다더니, 오후 4시에 연기를 결정. 평촌에 집안일이 있어 갔다가 저녁 8시쯤 인터넷에서 연기 되었음을 알고 고민끝에 KTX 타고 부산으로. 다시 마지막 KTX 타고 집에오니 새벽 2시. 씻고 차시간에 쫓겨 저녁도 먹지 못해서 라면하나 먹고 나니 새벽 3시쯤. 낮시간에는 바람이 제법 불었는데 밤에는 잠잠해져서 화약연기가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다. 카메라에서 2장 합성. 좀 규모가 큰 불꽃. 너무 위에서 터져 약간 짤려버렸다. ..

사진 이야기-2 2012. 10. 29. 17:33

함백산과 상동이끼계곡(12.06.03)

금연한지 네달이 다 되어 가지만 남들이 말하는 금단현상 같은 것은 느끼지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만 몸무게가 급격하게 불었다는 부작용만 빼면 백해무익 흡연에서 백가지 유익한 금연이 되고 있다. 요즘엔 자주 출사를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에서 오는 새로운 금단현상이 더 내 곁을 맴돈다. 최근 주말마다 여러가지 일들로 황매산과 바래봉 철쭉 시기를 놓치고, 청산도를 다녀온후 근 2달여 만에 출사를 가다. 우리나라에서 차로 가장 높은 정상(1,573m)까지 갈 수 있었던 함백산 정상까지의 차량 통행은 안전상등 기타 여러가지 문제로 만항재에서 바리케이트로 막아 놓아서 이제는 만항재에서 걸어 올라가야 한다. 새벽2시쯤 만항재에 도착했을땐 함백산 정상쪽에는 운해는 그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걸어 올라가기에는 만만..

사진 이야기-2 2012. 6. 3. 18:02

청산도의 봄(12.04.16)

당초 일정은 여수 영취산에서 진해로 가서 경주를 들려 올 예정이었는데 진해 경화역 벚꽃이 주말 강한 바람에 다 떨어졌다는 소식에 방향을 틀어 봄이 한창인 청산도로.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인 유봉과 그의 자식인 송화, 동호가 신명나게 진도아리랑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걸어 내려오는 장면이 무려 5분 30초 동안이나 롱테이크(long-take)로 스크린에 비쳐졌는데 우리 나라 영화 역사상 아름다운 명장면의 하나로 꼽히는 장면이 촬영된 바로 그곳. 끝 무렵에 약하지만 회오리 바람이 한번 불어주어서 극적인 장면을 더 해주었던 그곳에서 같이 간 동료와 관광객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어우러졌다. 청산도 파노라마 전경(클릭하면 더 크게) 청산도 들어가기전 완도에 있는 드라마 해신 촬영장에서 한 컷.

사진 이야기-2 2012. 4. 17. 18:56

대관령 양떼목장(12.03.24)

작년 겨울이 시작될 무렵 태백산 설경을 보고 난 후 집안일과 생각보다 눈이 자주 오지 않아서 이번 겨울에 더 이상의 설경은 못보고 지나가나 했는데 봄의 초입에서 눈을 만나다. 요즘 유행하는 지독한 독감이 걸린 몸에는 필요한 휴식 대신에 월요일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화요일만빼고 금요일까지 4일간 이어졌고 감기는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금요일 밤 한참을 마시고 있는데 문자 한통이 온다."지금 대관령에 눈 많이 내리고 있음. 새벽에 대관령 가실래요" . 0.5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겠다고 답장을 보내고 서둘러 술자리에서 빠져나와 차을 세워놓은 시청에가서 삼각대 가지고 집에가서 카메라등 짐을 싸 놓은후 서너시간 자고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아침 나절 잠깐 열였던 하늘이 좀 더 허락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

사진 이야기-2 2012. 3. 25. 15:23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하늘이 열리지 않은 아쉬움을 안고 조기 철수하여 일찍 안산으로 돌아오기는 그렇고 해서 용평 알펜시아쪽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마주한 장면. 잠깐 하늘이 열려주었다. 구름이 해를 품으면서 빛 받는 설원과 구름 그림자가 공존하는 설원. 개인적으론 이번 출사에서 이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강원도 산골짜기는 아직도 한겨울 이었다 광각으로도 담아 보고. 눈 내리는 사찰 모습을 담으로 월정사로. 도착 무렵에는 앞이 안보일 정도로 눈이 내려서 점심부터 먹고 다시 가니 많이 약해진 눈발. 이래저래 사진찍기 어렵고 날씨가 안도와준다. 월정사 계곡. 여기서도 하늘이 아쉽기는 마찬가지이고. 월정사 앞 계곡에서 장노출 몇장. 계곡의 수량이 적어서 물의 흐름을 좋게 표현하려면 셔터속..

사진 이야기-2 2012. 3. 25. 14:42

호수의 그림 두편에서(12.02.11∼12)

대청호에 있는 "호수의 그림 두편" 이라는 찻집 앞에서 바라본 대청호 일출. 물안개 피는 고즈넉한 풍경을 보고 싶어 토,일 이틀 연속 나홀로 출사. 물안개는 못 봤지만 아름다운 여명을 만나고 왔다.(12일 일요일 아침의 풍경) 흐르는 짧은 시간을 따라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하늘을 보여 주던 11일 토요일 아침 풍경들.

사진 이야기-2 2012. 2. 12. 15:16

소양강에서(12.02.02)

근 2달만의 출사. 새해들어 금주,금연하지 않으면 카메라 들지 않겠다고 했는데 금주는 23일째, 금연은 아직..... 금연할때까지 사진 안찍겠다고 예은이에게 카메라 보관함 열쇠를 맡겨 놓았는데 손도 근질 근질하고, 일기예보상 2일 춘천의 날씨 조건이 정말로 좋아 아이스크림 한통 사주고 하루만 열쇠을 달라고 해서 춘천으로. 조만간에 담배하고도 끝장을 봐야하는데. 춘천에는 1월31일에 적당량의 눈이 내렸고, 2월2일 일기예보로는 기온 영하22도, 풍속1m, 습도85%로 상고대가 필 적당한 날씨였는데 소양5교쪽에는 꽝, 3교쪽에는 조금있었다. 잠 못자고, 기름값쓰고, 휴가쓰고 가서 꽝치고 쓰린 마음을 달래며 올라오다. 2010년 1월 16일. 춘천 사람들도 태어나서 그런 상고대는 못 봤다고 할 정도로 환상적인..

사진 이야기-2 2012. 2. 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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