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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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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이 시작될 무렵 태백산 설경을 보고 난 후 집안일과 생각보다 눈이 자주 오지 않아서 이번 겨울에 더 이상의 설경은 못보고 지나가나 했는데 봄의 초입에서 눈을 만나다. 요즘 유행하는 지독한 독감이 걸린  몸에는 필요한 휴식 대신에 월요일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화요일만빼고  금요일까지 4일간 이어졌고 감기는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금요일 밤 한참을 마시고 있는데 문자 한통이 온다."지금 대관령에 눈 많이 내리고 있음. 새벽에 대관령 가실래요" . 0.5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겠다고 답장을 보내고 서둘러 술자리에서 빠져나와 차을 세워놓은 시청에가서 삼각대 가지고 집에가서 카메라등 짐을 싸 놓은후 서너시간 자고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아침 나절 잠깐 열였던 하늘이 좀 더 허락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셔터소리는 경쾌했고 덕분에 몸에 남아있던 기침소리도 조금은 잦아 들었다. 어쩌면 하고싶은 것들이 때로는 명약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바람이 불면서 나무에 붙어있던 상고대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몇 시간을 기다려도 하늘은 더 이상 열릴 기미가 없어서 철수. 주차장에서 눈속에 빠진 차를 꺼내려 한참을 고생하고 간신히 주차장에서 탈출. 

파노라마전경(클릭하면 더 크게)

눈이내렸으면 이런 모습이었을까? 상상하면서 눈내리는 모습 합성 연습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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