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린 다음날 맑은 하늘에 일몰이 괜찮을 것 같아 한달만에 다시 찾아간 꽃지 해수욕장. 수평선쪽에 약간의 연무가 있었으면 빨갛게 떨어지는 오여사를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말 맑은 날씨로 태양이 제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괜찮은 오여사.
5초 노출. 30초 이상 장노출을 주면 어떻게 되나 궁금한데 조리개 F22에 ND4 필터 끼워도 최대 5초가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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